100절까지 불러보자
커피를 마셨는데 목은 또 왜 말라
이거 코로난가
휴지는 간당간당 화장실엔 들락날락
이거 코로난가
앉아도 불안 누워도 불편 일어서서 서성이면 피곤
이거 코로난가
멀쩡히 티비보다 재채기 연속 8번
이거 코로난가
옆 집 남자 컹컹 기침 소리에 마룻바닥이 흔들흔들
저거 코로난가
초극세사급 초민감 후각 탑재 이 몸이 냄새를 왜 못 맡아
이거 코로난가
미각은 느껴지네
그럼 코로난 아닌가
죽도록 사랑했는데 정말 난 잘해줬는데 우린 왜 싸우나
이거 코로난가
끼니가 무서우나 그것만을 고대하니
이거 코로난가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얄리얄리 얄라셩
아으 동동다리 아으 다롱디리
쾌지나 칭칭 나네
역군은 이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