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여행들

그저 안고 살아가도록

여행산문 연재3. 연희동 세컨드플로어

by 진초록

우리는 흔히

이별의 아픔이라는 걸

떨쳐내 보려고

여행을 떠나지만



꼭 내가

말해주지 않아도


너는

아마

떠나온 첫날에 이미

알아버렸을 거야


(중략)


.


여행은

그저

배우게 해줄 뿐이야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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