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할 때가 있다.
가장 기분이좋거나 들떠있을 때
'아니야. 이렇게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어'
라고 가끔 나에게 주의를 준다.
그래야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에 직면했을때
헤어나오기가 조금 쉬워진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말 멘붕이 오는 상황은
미리 대비한 그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
전혀 뜻밖의 곳에서 찾아온다는 것
의심할 꺼리가 0.005도 없었던 일에서 발생한다.
당연히 대비는 어렵고
그와 반비례로 충격은 배가된다.
공기같이 의식한지 않았던
일상이 무너진다는 게 그런 일인 것 같다.
뉴스의 사건사고들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의 많은 피해자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지나고 나면
다 또한 더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일상에 감사한다.
아, 오늘은 눈은 안 일상적이다ㅜㅜ
통증도 시력저하도 지속
주사까지 맞은 눈의 차도가 여전히 더디다.
아니 주사맞기전보다 확실히 악화되었다.
월요일, 의사는 어떤 말을 할까?
새롭게 한 일
1.아이에게 꽃이름을 알려주다가 조팝나무 이름을 외웠다.
2.아이의 풍성한 점심을 위해 와플브런치 를 만들어봤다. (냉동와플, 에어프라이어. 딸기. 키위, 모짜럴라찌즈 그리고 시럽) 그 옆에서 나는 라면흡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