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플래너를 정리하다 보면
어떤 것이 내게 우선순위인지가 명확해진다
머릿속에서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예쁘게 쓰지는 못할지라도
펜으로 꾹꾹 눌러쓰는 글씨 속에 중요한 것들이
하나둘씩 글자로 화면에 박히고,
그 글들을 눈으로 다시 확인하면서
다시 머릿속에 각인되면서 조금 더 노력하게 되는 원리랄까?
소소한 데일리 to do 12개
현재의 일과 중 주요 카테고리 5개
-육아, 건강, 커리어, 돈 관리, 집안일
그 중 빨간불까지는 아니고 주황불 정도까지 향한 게 건강
노란불로 깜빡거리는 게 커리어...
그래서 일단 요즘의 우선순위는 이 두 가지
금주를 하고, 병원을 다니고 가급적 충분히 자려고 노력하고
공부를 하고, 업무 중에 최선을 다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지 고민을 한다.
하루에 다 이룰 수 없을지라도
하루하루가 쌓이면 더 나아질 수 있다.
어찌 보면 복리의 위대함은
돈보다 공부나 노력 쪽에 더 큰 증거가 될지도 모르겠다.
눈 관리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는데
일시적으로 떨어진 시력회복이 지지부진,
멀쩡한 다른 쪽 눈이 혹사되고 있눈 터라
어제 임시 안경을 하나 맞췄다.
딱 회사의 모니터만 잘 보이는 수준의 안경이다.
내 지출의 마지노선은 10만 원 내외인지 그 안팎의 가격으로, 테 포함 20분 만에 안경 구입.
라섹 수술한 지 13여 년 만에 처음 끼는 도수 안경
조금 어지럽기는 한데 잘 안 보인다고 누워만 있는 오른쪽 눈을 조금이나마 더 일하게 만들어 왼쪽 눈의 부담을 덜어준다.
돈이 아까워도 좋으니 빨리 오른쪽 눈님이 회복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