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124. 어린이날

by Defie

남편은 일이있다고해서

아이와 둘이서 길을 나섰다.

아쿠아리움을 가려다가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미니동물원&수족관체험장이 있다고해서 급선회

동갑아이가 있는 지인과 접선을 했다.

버스를 타고가는길, 아이는 싱글벙글


만나자마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갈비맛집을 찾아 고기를 먹이고, 나도 잔뜩먹고

아이에게 미리 예고했던 그 체험장에서 한시간반정도 놀았다.

토끼, 거북이, 물고기, 앵무새, 너구리...

도마뱀만져보기까지 완료.

아이는 계속 신나하고있는데 어른은 지쳐간다.


자리를 옮겨

카페에서 케잌과 유튜브를 건내주고

어른들은 잠시 쉬었다.

중앙에 초대형샹들리에가 거의 바닥까지 늘어져있는 블링블링한 럭셔리카페는 엄청 예뻤는데 아이가 샹들리에를 가지고 장난칠까봐 노심초사


마지막으로 대형마트에가서 서로의 아이에게 어린이날 깜짝선물을 주는 것으로 어린이날 일정이 종료되었다.

아이는 선물을 벌써 2개나 받았지만 정작 엄마아빠한테 선물을 받지 못한건 알까? (그렇지만 네가 받은 선물들은 다 엄마아빠가 준 선물의 교횐같은거였...)


오늘 고른 장난감이 퍽 마음에든 아이는

스케치북에 자신의 장난감과 장난감안에 넣는 칩을 그려서 색칠, 가위질까지 한 후 내게 선물로 주었다.


어린이날 완료

이번주말은 어버이날 행사


5월은 가정의달 이라는데 나를 위한 날은 없는듯하다.

주는 즐거움을 상기시켜보자!




매거진의 이전글슬픈 손글씨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