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는
139. 자책
by
Defie
May 21. 2020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어
그럴만 했지
그럴수 밖에 없었던 걸
끊임없이 되뇌어도
이랬으면 달랐을까?
그걸 하지 않아서였나?
어디서부터 잘못되기 시작한거지?
손가락질을 할 때
한 손가락만이 상대를 가리키고
나머지 손가락모두가 자신을 향하듯
문득
화살이 돌고돌아 나 자신에게 꽂힐 때가 있다.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어떻게 멈춰야 할 지 모르겠다.
.
.
.
하늘이 참 맑고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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