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205. 흐트러짐

by Defie

새벽기상, 그리고 공부의

수순이 어느샌가 흐트러졌다.


복잡한 고민

헤이해진 마음

마음같이 따라주지 않는 이해력

등등이 있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이런저러한 이유로 늦어진 취침시간과 그에 따라 몸의 습관이 무너진 데 있는것 같다.


5시 알람을 확인하는 순간 벌떡 일어나서

따뜻한 차한잔을 들고 바로 서재로 가던 습관이

몸이 피곤해지고나니

알람을 확인했음에도 비비적거리면서 누워있다가

다시 깜빡잠이들고 피곤함과 자책감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아침을 맞이하게 되어버렸다


제대로 푹 자는것도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니

비효율도 이렇게 비효율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놓친 새벽공부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를 재운 밤시간에 공부시작

늦게까지 깨어있는것이 익숙하지 않으니

비몽사몽간에 겨우 하루분량을 끝내고 잠들면

다시 다음날 새벽에 일어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

.

.

비효율의 악순환...

여기까지 적고 나니 더욱 실감이 난다.


6개월도 넘게 만들어온 습관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

건강, 생활, 일 그리고 하고싶은 것에 대한 목표가 함께 맞물려돌아가는 것인만큼

다시 신경써서 되돌려놓아야 겠다.


이렇게 허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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