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40. 다섯시

by Defie

토요일 밤,

아이를 재우고

공부를 조금하고

이것저것 오래간만에 밤 생각도 좀 하고나니

새벽 1시.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는 것은 진리이고

최근 꽤나 기상시간이 흐트러진터라

늦게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빡 들었다.


그렇지만 내일부터는 그래서는 안돼!

알람에 눈이 떠지는 순간,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리라 다짐을 했다.

무언가가 제대로 바뀌려면 어느정도의 단호함은 필수다.


그리고 일요일

5시 알람이 울릴 '잠깐 누워있을까...' '5분뒤 해제 할까... ' 고민을 새도 없이 알람을 끄면서 그냥 벌떡났다. 일어나고 나니 그 다음 행동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졸린 눈을 비비며 비틀비틀 거실로 나가 물한잔을 마시고 책상 앞에 앉았다.


공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세우기

오래간만의 플래너 정리

7시가 넘어 아이가 일어나면서 일요일 가족과의 아침 시작-

피곤함이 급 밀려왔지만

그런대로 생활하기에 지장은 없었다.


그리고

다시 새벽시간을 가질 수 있을거라는

자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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