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의

244.빈정

by Defie

누가봐도 심각하거나 큰일이라면

이해하기가 쉬운데

아주 작은 사소한 무언가에

빈정이 상할 때가 있다.


이따금씩은 나 자신조차 왜 기분이 나쁘지? 라고 나한테 되묻다가 아주 사소한 기억 하나를 떠올리고 '아...그거때문에 기분이 나쁜거야?'

라고 나에게 대답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한심함과 소심함을 스스로 비웃기도 한다.


뭐라고 말도 꺼낼수 없는 작은 일로

누군가 누군가 누군가들에게 빈정이상해있는 중

내가 아마 평온하고도 나에게 만족스러운 상태라면

까짓거~ 이러면서 넘어갈 수도 있었을거다.


시간이 해결해 줄테니

그냥 잊자.

다음부터 그런 상황을 안만들면 되잖아?

나에게 내가 토닥토닥

매거진의 이전글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