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소요시간 3시간
그나마 교통상황에 따라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야
맞출 수 있다.
길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아까워서
글을 쓰거나 듣거나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라도 하지만
매일 통근과 이동의 반복은 쉬이 사람을 지치게한다.
특히나 일하는건지 무언의 눈치게임을 하는건지 신경이 종일 바짝서 있다가 퇴근하는 길에는
길고 긴 집까지의 시간이 피곤함을 배가시킨다.
방법을 세우면 되지않을까? 일단 이사?
새집으로의 이사, 간신히 순위권에들은 아파트내 어린이집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패스
그렇다면 일을 바꾸는건?
회사를 바꾸는건?
일의 방식을 바꾸는건?
디지털 노마드, 투잡, 창업의 시대라는데
보장되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 보기에서 지운다.
현재로서
리스크가 가장 크지않게 밥벌이를 하는 방법은 가능한한 오랫동안
어딘가에 들어가
가늘더라도 길게 월급을 받는 것이다.
이 생각이 바뀌지않는 한
나는 아마도 꾸역꾸역 버스에 실려 회사에 가고
비효율적인 감정싸움에 시달리고
내가 이 일에 적합한가, 이 자리에 적합한가에
머리를 싸매면서 주말을 이도저도 아니게 보낼것이다.
누군가를 해하는 일이 아닌 한
삶의 방식에 맞고 틀림은 없다.
그러나
내가 그리고 내 가족이
행복한가에 대해서는 고민해봐야 하고
괴로운 순환의 고리라면
나 스스로 끊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