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277. 향방

by Defie

기록하지 않으면

이제 머릿속에 잘 남지않는다

별다를 것 없는 자잘한 하루들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상을 기억할만큼

머릿속에 여유가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눈앞에 닥치는 해야할 일 보다

내가 꼭 하고 싶은 일,

나 자신을 위해서 지켜야할 일등을

정리하고

매일매일이 알찼는지 돌아보게 하던

다이어리에 손을 놓은지 근 한달 째


왜 쓰지 못하는 가에 대한 답은

계속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왜 머릿속에 남아있는 게 없는지와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조금 더 앞서가기위해 무언가에 매진하는 시간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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