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나도 처음이니까

조금은 나를 위한 시간 II

by Defie

처음이니까

모르는 건 당연해

물어본다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으니까

언제든지 물어봐


잘 모르니까

실수를 할 수도 있어.

그건 괜찮아, 다만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는 나중에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커질 수도 있으니

되도록 빨리, 솔직하게 알려줘,

어려운 일은 내가 처리할게.


우리가 뽑은 사람이니까,

잘 할 수 있을꺼야.

.

.

.

인턴에게, 신입사원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주곤 했었는데


여전히 어렵고 처음같은 '인생'이라는 길 한 복판에서

다양한 실수를 겪으면서

점점 의기소침해지는 내 자신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이제는

'아직도 그렇게 서툴러서 어디에 써먹어!"

라는 말 말고


'괜찮아

힘내

잘 할 수 있을거야.

믿어'

라고 이야기해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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