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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light Dec 24. 2021

웹2.0 창시자 "웹3에 흥분하기엔 너무 이르다" 왜?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웹2.0 창시자인 팀 오라일리가 웹3에 대한 쓴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최근 웹3에 대해 말들이 많다. 17년 전 웹2.0을 정의한 사람으로서 나는 종종, 코멘트를 요청받는다. 미래에 대한 대부분의 예언은 틀린 것으로 판명되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하는 것을 통상 자제해왔다. 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보다 깊이 있게 현지를 보는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스스로 하는 것이다. 현재는 미래가 뿌리를 내리는 토양이다. 윌리엄 깁슨이 유명하게 말했듯이 "미래는 이미 여기에 있다. 아직 고르게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는, 또한 역사는 그 자체로 반복되지 않지만 리듬이 있다고 한 마크 트웨인의 관측을 렌즈로 사용해 경제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패턴과 사이클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필터를 사용해 우리는, 웹3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탈중앙화 vs 중앙화

웹 3.0라는 용어는, 2006년 월드 와이드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에 의해 웹2.0을 넘어 다음 단계 웹을 고대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됐다. 그는 시맨틱웹이, 진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그런 것으로 판명되지 않았다. 이제, 사람들은 차세대 웹은 크립토에 기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요즘 생각하는 웹3는 2014년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중 1명인 개빈 우드에 의해 소개됐다. 웹3에 대한 우드의 간결한 정의는 그가, 최근 와이어드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간단하다. "적은 신뢰에 더 많은 진실(Less trust, more truth)"이다.


이 주장을 하기 위해, 우드는, 웹3를 오리지널 인터넷 프로토콜과 대조시켰다. 인터넷 프로토콜의 정신은 아마도 존 포스텔의 견고함 원칙(robustness principle)에 의해 가장 잘 요약된다.


"TCP 구현은 견고함의 일반적인 원칙을 따라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보수적이고, 당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것은 자유로워야 한다." 이 정신은 모두가 같은 프로토콜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편차를 용인하는 한 아무도 책임질 필요가 없는 글로벌 탈중앙화 컴퓨터 네트워크의 근간이 되었다.


이 시스템은 빠르게 모든 사적 네트워크들을 추월했고 세계를 바꿨다. 불운하게도 시간은, 이 시스템의 창시자들이 너무 이상적이었음을 증명했다. 나쁜 행위자(bad actors)들을 고려하지 못했고 보다 중요하게는, 탈중앙화 네트워크 위에서 조차도 빅데이터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대한 힘의 중앙화를 예상하지 못했다.


우드가 강조하는 것은 블록체인은 다른 사람들의 좋은 의도에 있는 신뢰를 블록체인 기술에 내장돼 있는 투명성과 취소 불가능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나는 웹3 비전의 이상주의를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에 거기에 있었다. 나의 경력 동안, 우리는 탈중앙화와 재중앙화라는 몇 번의 사이클을 거쳤다. 퍼스널 컴퓨터는 누구나 개발할 수 잇고 아무도 통제하지 않는 범용 PC 아키텍처를 제공함으로써 컴퓨팅을 탈중앙화시켰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산업을 독점적인 운영체제 중심으로 어떻게 재중앙화할지 이해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월드와이드웹은, 독점 소프트웨어의 억압을 자유 소프트웨어와 오픈 프로토콜로 깨버렸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나, 구글, 아마존 그리고 다른 곳들이, 거대하고 새로운 독점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했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은, 이 패턴을 매력적인 수익 보존의 법칙( the law of conservation of attractive profits)으로 일반화했다. "매력적인 수익이 가치 체인 어느 단계에서 제품이 모듈화, 범용화되면서 사라질 때 독점적인 제품으로 매력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기회가 보통 근접하는 단계에서 나타날 것이다."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이번에 그들이, 재중앙화에 대한 구조적인 답을 찾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의심하는 편이다. 물어야할 흥미로운 질문은, 중앙화와 통제의 다음 장소가 무엇일지다. 비트코인 채굴이 컴퓨팅을 위한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것을 통해 소수로 빠르게 통합되는 것은 재중앙화의 한 유형을 보여준다. 다른 것들도 있을 것이다.


광풍 사이클

이 주제에 대한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초기 글들은 웹3 앞에 놓여 있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s)와 도전들에 대한 신중한 평가를 제공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즘 인기 계정들은, 광풍과 화려한 금융 투기로 퍼져 나가고 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은, 수십억 달러를 웹에서 사실상 금융, 커머스,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대안 세계를 만들기 위해 베팅하고 있다. 이것은 급진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주요 요소들을 변형시킬 수 있다. 모두가 비트코인에 의해 유명해진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게임부터, 탈중앙화 금융, NFT,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까지 암호화폐 지지자인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장황한 투자 사례들에 대한 얘기들이 뒤따른다. 기사에 있는 사례들 중 어떤 것도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유틸리티에 초점을 맞춘 것은 없다. 단지, 이것들이 투자자들과 크리에이터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가능성만 있다.


숨 쉴새 없이, 실제 가치는 마치 상관이 없는 것처럼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보도하는 것이 주류 미디어만은 아니다. 크립토 래빗 홀(crypto rabbit hole)로 기록되는 이들의 이야기들은, 부에 접근하는 주제들에 유창하다.


다시 반복한다. 벤처 캐피털 투자나 위험하고 크게 인플레이이션되는 자산에 대한 쉬운 접근 모두 특정 회사 또는 기술의 지속적인 성공과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 닷컴 붐과 그에 뒤따른 버블을 기억하는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찰리 멍거는 최근 닷컴 시대보다 비정상인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금융의 미래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얼마나 많은 연기를 날리고 있는지 고려하면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는 어렵다. 맞다.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들은 많은 돈을 벌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금융 거래소들과 달리, 거래되고 있는 것들은 범용 통화가 아니라 대단히 고평가돼 있을 수 있는 투기성 자산이다. 블록체인은, 개빈 우드가 희망했던 방식으로 신뢰를 대체하지 못했다. 거래 규모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세금 사기와 자금 세탁 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헤드라인은 소수 내부 그룹이, 대부분의 NFT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는 남용으로 가득 차 있다.


웹3가 범용 금융 시스템이나 탈중앙화된 신뢰를 위한 일반 시스템이 되려면 웹3는 실제 세계, 실제 세계 법률 시스템, 운영되는 경제와 견고한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최근 콘스티튜션DAO는 암호화폐로 살 수 있는 크립토 자산들의 자기 참조적인 세계와 웹3 경제가 실제 소유나 비 웹3 자산 활용에 연결되는 작동하는 경제 시스템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콘스티튜션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가 경매에서 귀한 미국 헌법 카피를 샀다면 콘스티튜션 DAO 멤버들은 실제 물건에서 법적인 소유권이나 그걸로 할 수 있는 분명한 거버넌스 권한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콘스티튜션DAO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설립된 LLC가 소유하고 있다. 콘스티튜션DAO가 입찰을 하지 못했을 때 이 LLC는 자금을 후원자들에게 반환하는 것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법적, 상업적 메커니즘과 인터페이스를 생각하고 개발하지 못하는 것은, 이전 세대 웹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이전 세대 웹은 빠르게, 사람, 사물, 위치, 비즈니스 등 물리적인 세계 모든 것의 디지털 그림자가 되었다. 기존 경제에서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개발하기 쉽게 하는 상호 연결을 갖췄다. 크립토 자산들에서 투기를 만들기 쉬운 돈은, 유용한 실제 세계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어려운 작업에 대한 개발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금융 투기 외에 웹3를 위한 실제 기회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크립토는 컴퓨터 게임이나 메타버스 같은 자족적인 섹게에서에서 사용되고 가치가 매겨지는 디지털 온니(digital-only)  자산들에는 잘 맞는다. 살 델레 팔메가 말했듯, NFT 마켓플레이스, DAO, 디파이, DEX, 시파이(CeFi), 자선, 게임파이, 데소(deso)와 같은 새로운 크립토 애플리케이션들은 눈부신 속도로 발명되고, 자금이 지원되고, 개발되고,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탄생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


물론, 크립토와 웹3는 단지, 요즘 과잉 투기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 인기있는 스타트업 가치는, 매우 높다. 그리고, 이 가치들이, 만들어지는 실제 가치를 보여주는 정확한 지표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들 스타트업은 2009년 세계 경제가 거의 무너지기 전에 월스트리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었던 금융 수단들과 같이 소수 내부자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신용사기(con game)일 수 있다.  따라서 매트 스톨러가 최근 썼듯이, 웹3는 헛소리들이다. 문제는 무엇과 비교해 그렇다는 것인가?"이다. 현재 경제 시스템은 사기로 가득차 있다. 내부자들에 우호적으로 조작돼 있다. 셀로 프로젝트 뒤에 있는 이들 처럼 웹3를 꿈꾸는 이들이 옳다. 우리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2가지 버블(Two kinds of bubble)

1634년부터 1637년까지 네덜란드 튤립 광풍은 이름뿐인 자산의 금융 가치와 내재 가치 간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는 고전적인 사례다.


버블이 터졌을 대, 튤립은, 꽃으로 되돌아갔다. 아름답지만 더 이상 행운으로서의 가치는 없었다. 번성하는 네덜란드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도 주지 못했다. 이후에도 많은 투기성 버블이 있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역사의 배경 소음 속으로 사라졌다.


경제학자 카를로타 페레즈가 그의 책 기술적인 혁명과 금융 자본(Technological Revolutions and Financial Capital)에서 확인한 또 하나의 버블 유형이 있다. 그는-증기 시대인 1차 산업 혁명, 철과 전기, 중장비 시대, 자동차, 석유, 대량생산 시대, 그리고 인터넷-사실상, 모든 지난 주요 산업 전환들은, 금융 버블과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페레즈는 각각의 50~60년 혁신 사이클에서 4단계를 발견했다. 첫 단계에서는 신기술에서 근본적인 투자가 있다. 이것은, 금융 자본이 통합이 시작되는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지속해서 대형 보상을 추구하는 투기성 광풍에 길을 열어준다. 버블이 터진 후에, 과도한 시장 파워에 대한 규제를 포함해 보다 지속적인 통합과 시장 조정의 기간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이 사회에 통합되는 성숙한 황금 시대가 뒤따라 온다. 궁극적으로 이 기술은 자본이 다른 곳으로 움직여, 다음 새로운 기술 혁명에 자금을 지원할 정도로 충분히 성숙한다. 이 사이클은 반복된다.


페레즈의 분석에서 중요한 결론은, 진정한 기술 혁명은 실질적인 새로운 인프라 개발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첫 산업혁명 동안, 이것은, 운하와 도로 네트워클를 포함했다. 두번재째는 철도와 항구, 우편 서비스, 세번째 혁명엔 전기, 수도, 유통 네트워크를, 석유의 시대에는 주간 고속도로, 비행장, 정제 및 배송 역량, 호텔과 모델을 포함했다. 정보 시대에는 칩 생산, 유비쿼터스 통신, 데이터센터들이었다.


이들 인프라 개발에서 많은 것은, 버블 단계에서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페레즈가 말하는 것처럼 금융 버블의 중대한 역할은 아마도, 새로운 인프라에 대한 불가피한 과잉 투자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들 네트워크의 본질은 광범위한 사용을 커버하는 수준에 충분히 이르지 못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버블은 이익이나 배당은 없지만 필수적인 자산 인플레이션을 자본 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운하 버블, 철도 버블, 그리고 물론 닷컴 버블이 있었다. 닷컴 버블은 페레즈가 자신의 책을 마무리하고 있을 때 끝이 났다. 비효율적인 투자 광풍은 뒤에 통합 단계 동안 재사용될 준비가 있는 통신 서비스, 빈 데이터센터, 많은 인재와 노하우를 남겼다.


페레즈의 서사에서 많은 작은 기술 사이클들은 하나로 만들어진다. 최신 디지털 컴퓨팅의 역사를 생각해보라. 이것은, 몇 단계를 가졌다. 각각은 새로운 세대 기술에 의해 지배됐다. 메인프레임, PC, 인터넷, 월드와이드웹, 스마트폰, 그리고 이제, 암호화페와 메타버스가 있다. 이들 각각의 단계는 독자적인 혁신, 투기, 폭발, 성숙의 단계를 가졌다.


따라서 우리가 웹3라고 부르는 것은 새로운 서브사이클의 기반 투자 기간인가? 아니면 이전 서브사이클의 거품 기간인가? 나에게는 투자의 본질을 보여주는 한 방식처럼 보인다. 이전 사이클에서 우리가 봤던 방식으로 유용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충분한 금융 자본인가?


NFT가 청구서에 맞는지는 나에게는 분명치 않다. 그럼에도 인터넷이 이미 미디어와 상업을 붕괴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금융 파괴가 현재 기술 혁명 주기에서 필수적인 다음 단계를 나타낼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자본이 사실상 신뢰와 대규모 중앙화된 자본 공급자(소위 월스트리트) 허가 없이 할당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근본적인 진전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내가 찾아보고 싶은 것은 암호화폐를 통해 상상의 자산을 향한 자본 할당에 아니라 운영되고 있는 경제에서 생산적인 투자를 향한 증거다. 당신이 여기에 대해 듣는 어떤 좋은 사례들이 알려주기 바란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암호화페와 웹3 위에 또 다른 기술 혁명을 살펴본다. 그린 에너지 혁명이다. 버블 가치가 이미 지속 가능한 인프라 개발에 자금을 대고 있는 것은 완전히 명백하다.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의 대규모 투기 가격에서 마스터고 이것을, 전국적인 전기자동차 충전 그리드, 배터리 기가팩토리, 자율차량 역량으로 전환하고 있다. 항상 전체 산업이 미래를 향해 그를 따르도록 활용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도 아마존의 대규모 가치를 저스트인 타임 커머스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상업용 우주 산업의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광고된 것처럼 웹3를 향한 진전을 평가하면서 나는 또한 구매, 송금 등 다른 금융 시스템 기능들에 대한 암호화폐 적용을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들 뿐만 아니라 다른 새로운 기술들과도 비교할 것이다.


예를 들면 구글맵스가 랜드 맥날리(Rand McNally)나 가민 같은 1세대 GPS 개척자들보다 나은 것과 마찬가지로  리플과 스텔라는 크로스 보더 송금에선 은행 전송, 신용카드, 또는 페이팔보다 성공적인 플랫폼인가? 규제 장애물들이 적용을 늦추고 있음에도 크립토가 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가 되어가고 있다는 일부 증거가 있다. 송금은 신경쓰지 마라. 보다 일반적인 결제는 어떤가? 어떻게 성장을 중소 기업 활용 사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멜리오 같은 비 크립토 결제 스타트업과 비교할까? 스퀘어와 스트라이프 같은 회사들의 크립토에 대한 관심을 고려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보다 전통적인 결제 메커니즘에 상대적으로 크립토의 진전을 말해줄 수 있도록 잘 포지셔닝되어 있다.


유사하게 웹3가, 신원, 소셜 미디어의 미래가 된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적용의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이전 시대 인터넷 기술이 증명했던 방식으로 정말로 나은 마우스트랩(mousetrap, 매력적인 신제품)인가? 나는 이같은 정보를 다루는 현장 보도가 거의 완전히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우리는 사이클의 어디에 있는가?

던져져야 할 질문은 현재 웹3 단계가 1995년이나 1999년과 같은 것 인지일 수 있다. 버블의 초기 단계인가 아니면 마지막인가? 현재 크립토 자산들과 테크 스타트업들 가치를 고려하면 더 이르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나는 사람들에게, 닷컴이 터지고 5년 후에 웹2.0은 무엇인가를 썼다는 점을 기억시켜주고 싶다. 왜 일부 회사들이 성공했고 다른 곳들은 그렇지 못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명백한 목표가 있었다. 마찬가지다. 나는 우리가 정말로 웹3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버블이 터진 이후일 것이다.


버블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는 웹2.0이란 무엇인가에서 잡으려고 시도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변화 외에 몇몇 실용적인 관찰을 제공할 수 있다.


생존했던 모든 회사들은 많이 벌었다. 아마존의 경우 현금 흐름이 자유로웠다. 이익은 내지 못했지만 현금이 어마어마했다. 비즈니스와 경제적인 통찰력도 있었다. 그들의 가치는 높았지만 그럴듯한 미래 수익 모델과 현금 흐름에 의해 지원을 받았다.


이들 중 누구도 거대한 자금을 요즘 기준으로 끌어모을 필요가 없었다. 야후의 프리 IPO 투자는 680만 달러였다. 구글은 3600만 달러, 아마존은 1억800만 달러였다. 이익을 내지 못해 펀딩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아가는 회사들을 볼 때, 그들은 진정으로 기업들이 아닐지도 모른다. 금융 상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들은 모두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위해 수백만, 수천만, 그때, 수억 명(그리고 결국 수십억) 하루 활성 사용자를 가졌다.


그들은 모두 고유하고, 실질적인,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자산을, 데이터, 인프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형태로 가졌다.


다음 세대 동안 테크 전경을 지배했던 회사들은 모두가 장래가 유망하지는 않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로 쉽게 전환했다. 애플의 경우 그것을 주도했다.


닷컴 버블이 터졌을 때 그것은 매우 초기였다는 것을 명심하라. 구글맵스는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도 없었다. 온라인 결제는 유아기 수준이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없었다. AWS와 클라우드 컴퓨팅도 없었다. 오늘날 우리가 의존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크립토에서도 같은 것이라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많은 것들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쉽게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닌, 신뢰, 신원, 탈중앙화된 금융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  웹3 비전 부분들에 초점을 맞춰보자.


무엇보다 크립토와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세계 사이의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맞춰보자. 주택 불평등에 대해 말할 때 매튜 이글레시아스는 사회는 시간이 가면서 오래 지속하는 자본재들을 축적하면서 부유해진다고 말한다. 살델레 팔미가 주장하는 것처럼, 웹3가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라면, 진정한 부를 늘리도록 만들어보자. 진정한 부란 일찍 들어온 행운아들을 위한 문서상 부가 아니라 모든 이들을 위한 삶을 낫게 만드는 생활을 바꾸는 상품과 서비스들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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