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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light May 02. 2023

레이어2들이 계속 몰려온다...주목할 5가지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번역 과정에서 의미 전달이 애매한 일부 문장은 삭제했습니다. 이번 글은 크립토 뉴스레터 뱅크리스에 올라온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듣는 레이어 2 네트워크들은 아비트럼(Arbitrum)과 옵티미즘(Optimism)일 수 있지만, 앞으로 주목해야 할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젝트들도 많다. 이번에는 대안적인 L2 네트워크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지금 바로 이들 네트워크를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더리움 레이어 2(L2) 확장 솔루션 최전선은 빅 4, 즉 Arbitrum, Optimism, zkSync, Starknet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폴리곤(Polygon) zkEVM 등장으로 빅 5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이들 주요 업체 외에 주목할 만한 L2 개척자들은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현재 테스트넷이 출시되었지만 향후 잠재력이 큰 상위 5개 L2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들 확장성 솔루션은 현재 빠르게 채택되고 있는 만큼, 요즘 L2들을 살펴봐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즉, 이전에 이더리움을 혼잡하게 만들었던 많은 활동들이 이제 Arbitrum이나 Optimism과 같은 주요 L2들로 넘어가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더리움의 미래는 다양하고 풍성한 L2 생태계에 달려 있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


현재 시점에서 라이브 메인넷을 보유한 대형 L2들 모두 사용해 봤겟지만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한 차세대 주요 네트워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떠오르는 L2들 5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베이스

코인베이스는 최근 올해 말 메인넷 출시 계획과 함께 옵티미즘 OP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 중인 옵티미즘 스타일 L2 롤업인 베이스를 소개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전에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유사한 L1 블록체인을 출시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대신 상호 운용 가능한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을 선택했다. 즉, 베이스는 탈중앙화와 보안에 중점을 둔 무허가형 L2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제네시스(genesis)에서 베이스의 유일한 시퀀서(sequencer: 롤업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들 트랜잭션 순서를 정하는 역할을 함)가 될 것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허가형 밸리데이터 세트로 전환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는 베이스 L2를 통해 사용자를 웹3.0 세계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온체인 활동에 최고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1억1000만명이라는 검증된 사용자를 보유한 코인베이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베이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현재 BASE 토큰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이같은 역학이 유지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 퓨얼(Fuel)

퓨얼은 퓨얼 랩스에서 개발 중인 L2로, L1 블록체인들이 모듈식 설계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된 대역폭 용량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퓨얼은 모듈형 블록체인 스택을 위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실행 레이어가 되는 동시에 매우 안전하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퓨얼 기술은 병렬 트랜잭션 실행, 퓨얼 가상 머신(FuelVM), 스웨이(Sway)를 통한 사용자 친화적인 개발자 경험이라는 세 가지 중심축에 기반한다. 병렬 트랜잭션 실행은 더 나은 연산 및 트랜잭션 처리량을 가능하게 하고, FuelVM은 낭비적인 처리를 줄이고 개발자를 위한 잠재적인 설계 공간을 확장한다. Sway는 강력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한다.


3. 리네아(Linea)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거인인 컨센시스는 2023년 1월 새로운 L2 프라이빗 테스트넷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리네아로 이름이 변경된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 머신(zkEVM)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리네아는 이더리움에 구축된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확장 솔루션은 널리 사용되는 컨센시스 메타마스크 지갑 및 트러플(Truffle) 개발자 툴킷과 기본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4. 스크롤

스크롤은 이더리움 L2 확장성 분야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신흥주자들 중 하나인 zkEVM이다.

스크롤 아키텍처는 스크롤 노드, 롤러 네트워크(Roller Network), 롤업 및 브릿지 컨트랙트라는 세 가지 주요 인프라 구성 요소로 이뤄진다.


스크롤 노드는 사용자 트랜잭션에서 L2 블록을 구성하고, 이를 이더리움 베이스 레이어에 투입하며 L1과 L2 간 메시지 전달을 관리한다.스크롤 노드는 세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시퀀서, 코디네이터, 릴레이어다. 롤러 네트워크는 트랜잭션이 올바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zkEVM 유효성 증명을 생성한다. 마지막으로 롤업 및 브릿지 컨트랙트는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이더리움과 스크롤 간 자산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발자는 스크롤 인프라를 활용해 이더리움 베이스레이어가 갖는 강력한 보안 보장을 유지하면서 고급 L2 환경에서 네이티브 EVM 바이트코드(bytecode)를 실행할 수 있다.


5. 타이코

타이코는 지금 개발 중에 있는 또 다른 zkEVM으로, 궁극적으로 L2 아키텍처에서 모든 EVM 연산 코드를 지원함으로써 이더리움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발자가 새로운 코드를 구현할 필요 없이 기존 앱을 L2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해준다. 기술적으로 타이코는 증명 생성을 위한 zkEVM 시스템, 롤업 체인 관리를 위한 L2 롤업 노드, 롤업 프로토콜 검증을 위한 L1 기반 프로토콜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


요약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L2 생태계는 빅 5 L2를 넘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새롭고 유망한 확장 솔루션들이 곧 등장할 예정이다.


이 글에서 소개한 베이스, 퓨얼, 리네아, 스크롤, 타이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접근 방식의 다양성과 확장성, 효율성, 사용자 경험 개선을 둘러싼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들 프로젝트는 테스트넷 단계를 거쳐 프로덕션 단계로 발전하면서 이더리움의 미래를 형성하고, 채택을 촉진하며, 더욱 번성하고 상호 연결된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L2를 주시하고 테스트넷을 살펴보고 향후 L2 에어드롭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앞서 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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