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번역 과정에서 의미 전달이 애매한 일부 문장은 삭제했습니다. 이번 글은 마케팅 컨설턴트인 Jano le Roux가 미디엄에 공유한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애플이 뭔가 준비하고 있다.
한 가지 더 있다.
수십억 달러가 생성 AI에 조용하게 투입되고 있다.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
앞으로 다가올 일은 아마도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기술일 것이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자.
생성AI에 대한 수십억달러 규모 베팅
226억달러.
상상해 보라.
1달러 지폐를 쌓으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댈러스까지 거의 1,534마일에 이르는 높이다. 지폐를 끝에서 끝까지 쌓으면 지구를 88바퀴 돌 수 있다. 팀 쿡에 따르면 상당 부분이 생성AI를 포함한 AI 기술에 할당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애플 R&D 예산은 올해에만 30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들의 신호일 수 있지만, AI가 우선 순위라는 것은 분명하다.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거대 기술 기업과 달리 애플은 좀 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팀 쿡은 애플이 "시장에 출시되는 대로 발표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카드를 드러내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제 흥미로운 소식이 있다. 애플은 내부에서 챗봇을 개발 중이며, 가칭 "애플 GPT"라고 한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자체 GPT를 구축했을까? 구글은 오랫동안 애플의 허벅지를 찌르는 가시가 되어 왔다. 하지만 애플이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애플이 구글 검색의 필요성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면 어떨까?
바로 이 지점에서 애플 GPT가 등장한다. 이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정보 검색 방식에 잠재적인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다. 검색어가 구글이 아닌 애플 GPT를 통해 전달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마치 공개 게시판과 개인 저널을 교환하는 것과 같다.
위험 부담이 크고 그 영향은 엄청나다. 애플 GPT가 검색의 중심이 된다면 구글의 데이터 수집 제국은 무너질 수 있다. 디지털 환경의 지각변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데, 애플은 개인 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검색의 핵심적인 부분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니 말을 아끼지 말라: 애플 GPT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선언이다. "사용자 데이터는 사용자의 것이며, 사용자의 검색은 다른 사람이 관여할 필요가 없다."라는 선언이다. 이는 애플이 모래 위에 선을 긋는 것일 수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다.
스티브 잡스가 꿈꿨던 미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애플의 노력은 최근 발전이 아니라 회사 DNA의 일부다. 스티브 잡스 시대로 돌아가 보자. 잡스는 개인정보 보호가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기본적인 권리라는 것을 이해한 선구자였다. 그는 "개인 정보 보호는 기본이다."가 애플의 정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늘날까지 그 약속은 흔들림 없이 지켜지고 있다.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기술 업계에서 가장 엄격하다. 생각해보라.
엔드투엔드 암호화
온디바이스 처리
최소 데이터 수집
개인 정보를 위한 포트 녹스(Fort Knox) 같은 것도 있다. 이는 단순히 사진과 메시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 전체 디지털 발자국을 보호하는 것이다. 앱 추적 투명성과 같은 기능이 포함된 애플의 최근 iOS 업데이트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한다. 따라서 애플 GPT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다."사용자 데이터는 사용자의 것이며, 우리는 이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오랜 철학의 연장선일 수 있다.
데이터 유출과 개인 정보 보호 스캔들이 일상화된 세상에서 애플은 거대 기술 기업이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여길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판매 포인트가 아니라 잡스 시절부터 지켜온 약속이다.
애플 GPT vs 세계
디지털 미로를 헤쳐나갈 때, 애플 GPT가 기존 AI 기술과 어떻게 비교될 수 있을까? 우리는 오픈AI GPT-3, 구글 BERT, IBM 왓슨과 같은 기술들이 지배하는 영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알고리즘이 아니라 AI의 거인들이다. 하지만 애플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데 능숙하다. 아이폰을 기억하나? 최초 스마트폰은 아니었지만 스마트폰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AI 챗봇도 마찬가지다. 핵심 차별화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프라이버시다. 다른 플랫폼들은 더 많은 오픈 소스 기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사용자 데이터라는 대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 애플 GPT는 데이터를 가상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더 우수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애플의 생태계도 잊지 말라. 아이폰, 맥북, 애플워치와 원활하게 통합되는 AI 챗봇? 이는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다.
따라서 미래를 내다볼 때 애플 GPT는 잠재적인 파괴자가 아니라 AI 기술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 단순히 똑똑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하고 안전한 것이 핵심이다.
애플의 AI 칩에 숨겨진 마스터플랜
애플이 인텔을 버리고 자체 M1 칩을 출시했을 때를 기억하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애플은 실리콘 연구소에서 훨씬 더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더 빠르고 스마트한 기기를 만들기 위해 설계된 AI 전용 칩이 바로 그것이다.
작년 애플은 머신러닝 작업을 위해 설계된 16코어 뉴럴 엔진이 탑재된 A16 바이오닉 칩을 출시했다. 이 칩은 단순한 성능이 아니라 AI에 대한 애플의 원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칩이다. 이 칩은 초당 최대 17조 번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에 슈퍼컴퓨터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것과 같다.
이것이 애플 GPT에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성능 AI 칩이 이 새로운 세대 AI를 구동하는 엔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용자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사용자 요구를 예측한다고 상상해 보라.
하지만 이는 개별 기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애플 AI 칩은 상호 연결된 AI 생태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맥락을 이해하는 홈팟(HomePod), 건강 문제를 예측하는 애플워치 ,워크플로우에 맞게 조정되는 맥북을 생각해 보라. 모두 애플 GPT로 구동되며 매우 효율적이고 안전하다.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이 따라잡으려 하는 동안 애플 AI 전용 칩은 독보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마치 칼싸움에 레이저 총을 가져온 것과 같다. 이 칩은 속도뿐만 아니라 모든 애플 기기들에서 원활하고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AI 회사들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다. 이들은 애플의 최신, 최고 칩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 GPT가 이들을 빠르게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바로 애플의 외통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