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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by 볼우물

견디기 버거운 일 앞에서 등지고 선다

또 회피형 기질이 도졌나 보다

피할수록 티끌은 태산이 된다는 걸

너무 잘 아는데

마주하기가 너무 어렵다

언제쯤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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