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이 장소가 너무 싫다
나를 울게 한 이 장소가 너무 밉다
죽은 것이나 다름 없는 나를 굳이 굳이
살려서 다시 이곳으로 오게한 이 장소가 무섭다
이곳에선 자유를 말할 수 없다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을 것만 같다
익숙한 냄새, 익숙한 소리, 익숙한 빚깔
다 낯설어지고 싶다
이곳만 떠나면 날개를 펼칠 수 있으리라 감히 상상해본다.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글쓰기는 제 취미이자 벼랑 끝에 서 있는 저를 건지는 수단입니다. 많은 분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