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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남자의 스타트업 첫경험#39days

"ㄱㄱ"

1. 하루일과

오랜만에 출근하는 느낌. 

금요일 오후에 서울로 넘어가서 이것저것, 토요일에 이것저것, 일요일에 이것저것 하다보니 이상하게 오랜만인 것 같다. 어김없이 출근해서 승민이는 웹 개발작업, 나는 놀고 있다. 아무래도 월요일이다 보니 정리가 안된 느낌이라 차분히 할 일들을 정리했다. 

상표 관련 공인인증서 승인을 해야되서, 열심히 연구해서 해결했다. 공인인증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너무 어려운 것 같다. 여튼 하고나서, 스타트업과는 별개로 콘텐츠코리아랩 작업 좀 하다보니 오전이 다 가버렸다. 점심은 사내 식당에서 먹고, 헤르츠 카페로 향했다. 

 예전에 에코노베이션을 통해 연이 있던 코끼리 협동조합 대표 지민이 형을 만났는데, 그렇게 친하지 않은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이라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어서 인지 좋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사무실과 카페는 그렇게 멀지도 않아 자주 와야될 것 같다. 게스트 하우스도 예쁘게 잘 되있어서 좋았다. 

 오후에는 상품 주문에 있어 디테일하게 해야될 부분들을 고민해보았다. 그러던중, 우리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한 친구가 연락이 되서 만나보기로 했다. 연락하자마자 바로 사무실로 온다고 해서 만났다. 잘은 모르겠지만, 푸드마케터란 꿈을 가지고 의지가 넘치는 친구였다. 3월에 전역한 후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우리가 이야기하는 취지에 대해서 깊히 공감하고 있었다. 그 점이 좋았다. 다만, 학교와 또, 빡쎈 마케팅 동아리를 동반할 경우 일에 지장이 있을것이라고 판단되어 좀 더 고민해보고 답변을 주기로 했다. 

남은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규수가 왔다. 학업으로 바빴을텐데, 뜬금없이 등장했다.ㅋㅋㅋ 그래서 거하게 중국집에서 탕수육 세트를 시켜 먹었다. 나는 소화를 위해 브런치를 열심히 쓰고 있고, 나머지는 열일중.



2. 핵심공유사항

    ㅁ 박태형, 경영학과 13학번, 팀원 희망 중

    ㅁ 웹사이트와 별도로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 예정이고, 주문내역과 정산내역을 포함한 예정이다.

    ㅁ 배송시 고객도달 시간 간에는 적어도 1시간의 텀이 필요하다.

    ㅁ 카카오 옐로아이디는 만들었지만 친구목록을 볼수 없어 그다지 유용한 툴은 아닌 것 같다. 일단 만듬



3. 앞으로할일(팀원여러분/전 DAY 꺼 긁고 완료된건 완료하고 다음날거에 지웁시다.)


   ㅁ 와이마트 클리어내용 해결

        - 사업자, 결제 포함 웹사이트완성, 레시피 확정 및 원가계산.

   ㅁ 설문조사 준비 (533활용)

   ㅁ 레시피 모으기(잠정보류, 4개 집중)

   ㅁ 이번주 내 웹사이트 완료(영상포함) 

   ㅁ 카드뉴스 일주일에 1회 올리기(잠정 수요일로 하자)

   ㅁ 크라프트지는 사야되는데, 일단 중형마트는 상관없단다.

   ㅁ 백상지도 사서 레시피 좀 잔뜩 뽑아야되는데, 사실 종이도마랑 빼면은 다시 찍어야되는 걸수도 있음.

   ㅁ 스티커 조금 긴 형으로 해서 각 메뉴가 적힐걸로 해서 다시 요청해야될 듯.

   ㅁ 컵홀더 나오는데로 돌려야함.

   ㅁ 승민이가 회칙을 가안으로 제작하였으나, 다같이 재토의가 필요함.

   ㅁ 새로운 팀원을 뽑는다면, 자취요리를 즐겨하며 홍보에 관심있고 무엇보다 이 아이템에 열의있는 친구

   ㅁ 9월 안에 사업자 내기. / 지분은 한 사람이 70% 이상 가지는것이 최적모델이라고 하니니 고민해보기.



4. 반성할 부분

     ㅁ 운동 게으름이 쩐다.

     ㅁ 돈을 많이 썼다. 한푼이라도 아껴야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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