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도 좋아
1. 하루일과
65일째는 저번주 금요일로 모두가 힘이 빠진 상태랄까, 마트와의 협상은 진전이 없고,
돌파구를 딱히 못 찾으니까 다들 무엇을 해야하는지 토론만 하다가 뭔가 계속 안된다는 결론으로 모아지는 느낌이랄까. 나는 서울로, 태형이는 멘토링, 승민이도 약속이 있어 그렇게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렸다.
주말끼고 월요일 아침까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취요리연구소, 무엇을 해야하는가?
계속 맴돌았다. 원래는 서울가면 싹 잊어버리고, 거기 집중하는 편인데,
계속 맴돌았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월요일 아침, 문득 서핑을 하다가 깐양파를 잘 포장해서 파는 업체를 찾았다.
그리고 마트를 거치지 않고 무언가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다. 그렇게 생각을 했고,
승민이와 이야기를 공유하고, 태형이와 이야기를 공유하며, 비슷하지만
또 아주 새로운 모델을 이야기나누었다. 뭔가 맨 처음 원룸에서 우리가 나누었던 이야기가
나오는 느낌. 하지만 그 때보단 조금 더 법적인 것도 생각해보고 간단한지 생각해봄으로서
가능하겠다 싶은 모델을 강구 했다.(규수는 셤기간 끝나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해서 일단 할일들을 정해가지고, 우리가 정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제한사항이 없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나는 법, 승민이는 대용식품, 태형이는 레시피를 연구해보기로 했다.
일단 찾아본 바로는 크게 제한사항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찾아본 법 관련 공유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062-360-9137 상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1577-1255 상담원 문의한 결과
1. 상품화가 된 제품에 대해서는 다시 팔 수 있으며 이것은 도소매업이라고 보면 된다.(온라인시 통신판매업)
2. 자연상태 농산물은 원물을 확인할 수 있는 포장형태에 다섯가지만 표기하면 판매가능(온라인시 통신판매업)
3. 만약 양파를 도매떠와서 까가지고 진공포장에서 파는건 식품제조공정이 들어간다고 판단할 수 있다.
4. 축산물은 따로 법이 있어서 안 됨. 허나, 완제품인 아이스크림,우유,분유,유제품은 그냥 판매가능하나, 포장육(식육)은 판매업 허가를 받아야함.
5. 계란은 식용란판매업 허가를 받아야된다고 한다. 허나, 구입하여 전문적으로 판매를 할때, 포장된 달걀이라면 영업소에서
최종소비자 직접판매하면 제외된다함(축산물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온라인 가능한지 물어볼 필요 있음.
6. 식품운반법 허가는 상하기 쉬운 조개, 어류 이런거 할때 받는 허가로 필요없다함.
나는 어쩌면 저번주가 짧은 시간이지만 자취요리연구소 존폐를 위협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계속 생각해서 무언가 그래도 나온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
또, 열심히 차분히 해보아야겠다. 모두 파이팅 하자!
2. 핵심공유사항
ㅁ 광고는 순항중! 토마토치즈계란말이 올렸고 60만원 7주일치 또 진행했음!
ㅁ 사업모델이 아주 많이 바뀌었음. 그렇다고 전에 모델을 아예 접겠다는 것은 아니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것임. (문장 몇개로는 표현 힘들것 같아서!)
3. 앞으로할일(팀원여러분/전 DAY 꺼 긁고 완료된건 완료하고 다음날거에 지웁시다.)
지금은 다 잠시 보류하고, 새로운 모델이 가능할지 가능성 검토하기가 최우선!
ㅁ 쿠킹클래스 준비. (태형)
ㅁ 홍보 스텝바이스텝 계획을 제작하자. (규수)
ㅁ 영상 재수정 필요(1분은 너무 길어, 차후에 웹사이트 완료되면- 민호)
ㅁ 근로 계약서 쓰기 (승민)
ㅁ 설문조사 준비 (533활용, 규수)
ㅁ 레시피 모으기(잠정보류, 4개 집중, 태형)
ㅁ 카드뉴스 일주일에 1회 올리기(잠정 수요일로 하자, 태형)
4. 반성할 부분
ㅁ 왜이렇게 자주 아프지? 건강관리가 최고니까, 건강좀 챙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