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네남자의 스타트업 첫경험#82days

정리해보자

1. 하루일과


요며칠 장투더염으로 인하여 고생고생을 다했다. 사실 지금도 완쾌는 아니고, 참고 일할 수는 있는 수준?ㅋㅋㅋ 아무래도 간편조리식을 먹다가 충분히 열을 안 가하고 먹어서 이리 탈이 난게 아닌가 싶다. 모든지 잘 익혀먹여야한다. 갑자기 식량박스에 들어가는 것들을 보는데 왠지 모르게 구역질이 나올 것 같은 느낌. 사람은 건강하게 먹어야 아프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여튼 오늘 일을 PB상품소개 부분은 내가 만들어야 내일 게시가 가능할 것 같아서 오후에 출근했다. 쌓여있는 많은 재고들. 승민이는 어제 말한 일처리를 위해 바로 전남대로 이동했다. 난 무엇을 해야하오.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태형이한테도 물어보고 하는데, PB박스를 소개하기엔 많은것의 협의도 되지않았고 준비 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일단, 며칠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해야할 일을 잘 정리해보기로 했다.


2. 일 정리


@마트중개서비스

- 우리마트 목요일 오후 3시 미팅예정

- 쌍촌동 협력배송업체 문의 더 해보기

- 찬찬히보면 동네마다 작은 협력배송업체들이 있음 

- 지금 연락을 취한 마트가 몇개고 그중에 몇개가 답이 왔다 이런 진행사항에 대한 총체적 이야기를 듣고 싶음.

- 우리가 자전거 페달을 밟더라도 이게 주 아이템은 확실함.

- 가판대 진열 상품으로 가도 좋고, 픽업도 좋고, 배달은 배송업체 해결되야 제안할 수 있는 부분일듯.


@패키징배송서비스

- PB박스에 대한 회의가 필요함.

   ㄴ 대형영수증을 넣을것인지, 오뚜기밥 두개를 넣을것인지(공간없는것같음), 가격을 얼마에 팔건지, 카드뉴스도 약간 취지나 관점이 승민이가 만든거랑 내가 생각하는 거랑 달라서 일단 내식으로도 한번 만들어보았으니 내일 아침 회의해봐야할 부분인 듯. 광고는 얼마만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광고를 하는 카드뉴스라면 또 텍스트 정도 신경을 써야하니까.

- 전체적인 박스프로젝트의 틀을 어떻게 구성해나갈지 필요함.

   ㄴ예) 대형영수증 및 뒷면 레시피(기타정보)를 첨부한다. 만든 목적에 해당하는 카드뉴스를 만들고, 상품소개에 첨부함, 또 15일 일정기간 외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상품에 대한 기획은 일정한 순서에 의해 진행할 것인지 등.  레시피를 맨날 뽑을 것인지(두꺼운 용지를 사놓고 뽑을 것인지), 아니면 인쇄하는 가장 가까운 곳 정해 서 그곳만 이용하기 등(한 곳 친해지면 뭐 하기도 좋을테니까)

- 이것도 배송을 저렴하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함.


@푸드득위클리서비스

- 이건 이번주 내가 아파서 못했는데, 이제 각 페이지의 최다 인기 콘텐츠를 한개씩만 뽑아서 쭉 보여주는 식으로 하려고함. 좋아요랑 공유가 보이게 전면을 캡쳐해서 가장 대단했던 것부터 나열해서 10개정도하고, 더 보고 싶다면 들어오세요 등등으로 이렇게 가려고 했었음. 채널이 한 20개되니까. 들어와도 콘텐츠가 20개 안넘는 방향으로, 너무 인기 없었던 좋아요 100개 미만의 콘텐츠들은 아예 배제하려고 했음.


@아침대용식품배송

- 이건 계속 보류겟지? 어쩌면 이게 패키징 배송서비스에 하나로 넣어서 진행하고 끝내도 될것 같기도 함.


@재고정리

- 이제 물품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분명 유통기한도 다 정해져있을 것이고 그래서 잘 정리해야될 것으로 판단됨. 원래 유통사업은 재고관리가 생명임.ㅋㅋㅋㅋㅋ. 컵홀더도 어느정도 계획을 짜두어야하지 않을까 싶음. 내 생각엔 내년 3월까지 여기 묵히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듬.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맨날 칼이랑 자 찾는데도 시간을 사용하는 것 같으니, 제자리에 잘 놓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 같음. 


파이팅 합시다. 여러분

근데 좀만 기다리면 겨울방학하면 규수도 합류하는건가?ㅋㅋㅋㅋㅋ

4인체제.


3. 반성할점


아픈거, 아프면죄다.ㅠ.ㅠㅠㅠㅠㅠㅠ 배가꾸물꾸물거려. 애들아 잘 익혀먹어라.

매거진의 이전글 네남자의 스타트업 첫경험#81DAY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