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
자리에 누웠는데 갑자기 생각난 브런치! 최대한 간추려서 핵심만 적어보겠습니다.
83days
아침에 우리마트를 들려서 이야기를 해보았으나, 실질적으로 인력적인 면이나 신선도 면에서 보장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으로 빠꾸먹었다. 허탈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와서 폭풍회의를 시작했고, 점심 먹을때까지 진행되었다. 노브랜드 박스에 관한 이야기, 마트중개서비스에 대한 이야기 등등등, 오후에 나는 노브랜드 박스 관련 상품페이지, 카드뉴스 등을 다듬어서 완료 게시하였다. 아무래도 아직은 홍보력이 많이 딸리기 때문에 판매가 이루어질까 싶었는데, 올리자마자 1건 판매, 그리고 저녁까지해서 2건이 판매되었다.
84days
아침에 또 다른 마트인 힐마트를 갔으나 사장님이 없어서 발을 돌렸고, 고고씽도 지하에 사무실이 있는 것 같긴한데 편의점 자체가 존재하진 않아서 약간 애매해졌고, 이마트를 갔으나 모든 상품들이 없어서 주문하기로 하고 약간 시간을 허탕치고 사무실로 복귀했다. 원래는 회의를 했어야함이 맞는데 다들 약간 지쳤는지 제할 일을 하였다. 나는 푸드득위클리를 준비했다.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먹고, 조금 일을 하다보니 우리마트와 세시 미팅이 있어 가는 길, 날씨도 좋았고,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갔으나 애초에 거절을 염두해두고 얘기하는 듯 했고, 나는 승민이가 잘 대화를 나누었지만 우리의 핀트가 약간 안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고 거기다가 승민아 우리가 말하려는게 그런게 아니었잖아 말하면 좀 그럴것 같아서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금 아쉽게 역시나 빠꾸를 당한 우리는 기가 약간 죽었고, 아직 5~6곳에 마트를 두드리고 있지만 과연 100곳의 마트를 두드린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는 마트를 찾을 수 있을까 고뇌에 빠졌다. 그러던중 간 한 마트에서 기상천외하게 모든것을 해주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당장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굉장히 기뻤다. 드디어 판매라도 시작해볼 수 있는 협력업체를 구한 것이다. 그렇게 인근 벤치에 가서 앞으로에 할일들을 구체화 시키고 조기 퇴근했다.
해야할일
1. 마트 내 품목 확인
2. 품목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연구
3. 각자 요리 및 레시피 결정, 사진촬영
4. 식재료 단가, 배송영역 확인 마트 사장님 1차 미팅
5. 레시피 디자인 및 인쇄, 상품소개 페이지 제작
6. 웹 상 미비점 보완
7. 세무 검토
8. 법률 검토
9. 사업자 판매 도소매업 추가
10. 홍보 방안 강구
또 있다면 계속 정리해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