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arian Jan 27. 2016

흔한 아빠의 일상

아빠는 힘들다

아빠는 아이의 어린이집 하원을 위해 오전 일곱 시까지 출근을 하고 오후 네시 퇴근한다.


아빠는 오늘 있을 강의를 준비하느라 6시간 채 자질 못했다.


아빠는 오늘 외부 강의를 하고 회사 업무를 처리하느라 점심을  건너뛰고 눈 코 뜰 새 없이 일 하고 아이를 찾으러 갔다.


16개월 된 아이는 국소 염증 증상이 있어 열이 펄펄 끓는다.


덕분에 징징거리는 아이 달래며 해열제와 항생제를 먹이고 설거지와 청소를 한다.


아빠는 어제 눈길에 넘어져 엉덩이가 3개로 보일 만큼 다쳤다.


하지만 아픈 아이를 위해  땀나게 움직이고 웃음을 지어 아이를 웃게 만든다.

매거진의 이전글 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MDR-XB90BT 영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