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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an Aug 02. 2016

명품 수제화 스니커즈 - 하티스 개봉 + 착용기

이태리 장인의 명품 수제화 브랜드 - '연예인 스니커즈'로 유명한 하티스

난.. 백화점 가는걸 참 좋아하고, 쇼핑몰이나 마트 가는 것을 즐겨한다.

소비가 가져오는 풍족함과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신비로움을 사랑한다.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나에게 쇼핑이란 기쁨과 즐거움이다.

새로운 것은 경험을 해보아야 직성이 풀린다.

카드 한도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는 편이고 제품 개봉과 사용까지의 사용 흐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과 포장상태, 재질 등을 모두 함께 보는 편이다.


제품 구입에 모험을 즐겨하는 편이지만, 까다롭기 때문에 내가 구입한 제품에 후한 점수를 준 일은 별로 없다.

이번에 구입한 스니커즈 하티스도 나의 모험심이 약간 발휘되었다.

꽤 전위적이고 화려한 디자인 탓에 꽤 망설이기도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였다. 연예인들도 많이 신는다고 하니 신발 유명세는 덤이다.


신발은 온통 천연가죽으로 둘러 쌓여있고 디자인 포인트는 적절히 살려 스니커즈인데도 불구하고 심심하질 않다. 게다가 적절한 키높이 깔창이 제공되어 기능성마저 제공한다.


나는 알고 있다. 이런 제품은 디테일이 생명이라는 것을.

여러 말 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려 한다.


New Brunswick 제품을 와이프 것과 함께 구입하였다.

구입은 하티스 홈페이지에서 하도록 하자.



여타 대기업 신발 브랜드와 비교하여도 꿀릴 것 없는 제품 패키지.

사진에 표현이 부족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박스 크기 자체가 조금 다르다.

하나의 박스를 여기저기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이렇게 나누어 패키징을 하는 것 보면 원가 절감엔 도통 관심 없는 브랜드임이 분명하다.


언제나 지급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하티스를 구입 하면 양말을 준다.

복숭아뼈 아래까지 올라오는 꽤 긴 발목양말.

양말을 보이지 않은 상태로 하티스를 신으려면 다른 양말을 찾는 게 좋다.


영락없는 스니커즈의 자태.

하지만 신발 안에 꽤 두꺼운 깔창이 숨겨져 있고 금빛의 유광 재질과 천연가죽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남성들의 패션은 보통 시계나 가방에서 포인트가 머무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젠 신발에도 포인트를 줄 차례다.


디테일은 여기저기 숨겨져 있다.

음각으로 하티스 브랜드명이 뙇! 뱀가죽 같은 합성피혁이 뙇!


아내 것은 하얀색으로 구입하였다.

퀄리티는 남성 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밑창 뒷부분이 남성 것과 조금 다른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집 안에서 신자마자 신발 신고식 하는 아들 녀석.


털 죄송.


하티스의 깔창은 꽤 두꺼운 편이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거의 3~4cm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덕분에 키가 커지는 느낌이 꽤 쏠쏠하다.

그만큼 쿠션감도 있어 발이 꽤 편한다.


급한 볼일이 있어 그냥 대충 청바지에 신발 신고 나왔는데 웬걸..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착화 기념으로 차에도 발을 얹어보고, 아스팔트에서도 한번 찍어보고.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 하기 창피해서 위에서만.


영화 보러 가서 한컷.



만족스러운 경험이다.

보통 인터넷으로 이런 류의 아이템을 사는 것은 꽤 큰 모험이라 할 수 있다. 제품의 퀄리티를 보장받기 힘들기 때문. 하지만 하티스는 그런 걱정을 불식시키는데 충분했다.

올여름 휴가 아이템은 하티스 원츄!



하티스 구매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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