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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 매거진 Dec 08. 2023

향수 대신, 퍼퓸 핸드크림

핸드크림 선물하기 좋은 날씨다. 자꾸만 맡고 싶은 향을 담은 퍼퓸 핸드크림을 소개한다. 모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 되어 있는 브랜드이니, 선물 고를 일이 있다면 참고해 보길.


■ 헉슬리 퍼퓸 핸드 리프레셔

ⓒ헉슬리

산뜻한 젤 타입의 핸드 리프레셔. 핸드크림보다는 보습력을 더한 손 세정 젤 같은 느낌인데, 바르는 순간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바른 직후에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마우스를 잡아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향수처럼 향이 매우 진한 편인데, 잔향이 상당히 오래 유지된다. 동글납작 귀여운 케이스도 매력 포인트. 쌉싸름한 시트러스에 우디한 향이 더해진 블루 메디나 탠저린 향을 추천한다.

용량 55ml | 가격 1만 5000원 


■ 탬버린즈 누드 에이치 앤드 크림

ⓒ탬버린즈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이 특징인 탬버린즈의 체인 핸드크림. 뚜껑과 제품 상단에 체인을 연결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용량은 30ml, 65ml 두 가지가 있는데, 패키지 자체가 약간 묵직한 편이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 다니는 용도로는 30ml를 추천한다. 보습력이 우수한 편이나 기름지지 않아 매력적이다. 무게감 있는 흙 내음을 원한다면 000, 꽃과 코코넛의 달콤한 향을 좋아한다면 7을 선택할 것.  

용량 30ml, 65ml | 가격 2만 3000원, 3만 2000원 


■ 르 라보 핸드 포마드

ⓒ르 라보

르 라보의 핸드크림 라인인 핸드 포마드. 시어 버터와 아몬드, 작약 뿌리로 보습과 영양을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튜브가 부드러운 편이라 스퀴저가 필요 없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젠더리스 브랜드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히노키와 바질 향 중에선 히노키를 추천. 겨울에 어울리는 묵직한 편백 나무 향이 핸드 솝보다 좀 더 진하게 느껴진다.

용량 55ml | 가격 3만 8000원 


■ 로에 퍼퓸드 핸드크림

ⓒ로에

향수 브랜드 로에의 향기를 그대로 담은 로에 퍼퓸드 핸드크림. 여러 번 덧발라도 흡수가 빠르고, 꽃 향이나 풀 향을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용기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찢어지거나 스퀴저가 필요할 수 있다. 주문 시에는 친환경 택배 패키지에 포장돼 배송된다. 다섯 가지 향 중에선 생화 향을 담은 하쉬그린이 특히 매력적이다. 머리가 아프거나 울렁거리는 인공적인 꽃 향이 아닌, 은은하고 상쾌한 향이다.

용량 50ml | 가격 1만 4000원 


■ 다니엘 트루스 퍼퓸드 오일 핸드크림

ⓒ다니엘 트루스

다니엘 트루스는 캘리포니아의 자연에 영감을 받아 릴렉싱 오일과 디퓨저를 생산하는 브랜드다. 퍼퓸드 오일 핸드크림 밤쉘에는 다니엘 트루스의 시그니처인 달콤한 작약 향이 담겼다.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소량만 발라도 보습력이 좋다. 향 지속력이 향수만큼 길진 않지만,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선물용으로 좋다. 용량도 매우 넉넉한 편.

용량 75ml | 가격 2만 8000원



ㅣ 덴 매거진 Online 2023년
에디터 김보미(jany6993@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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