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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nis Kim Mar 03. 2024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당연하지만 사회 생활이나 연애(戀愛)에서 힘든 문제이다.

사람이라는 것은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일 잘 하는 사람이 번아웃이 되서 회사를 퇴사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관계 설정을 다해서 남의 일을 무임으로 다 해주는 인간이 된 것이다.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과 선을 분명히하는 것은 다르다. 자신의 선이 없다면 선택지 없이 호구가 된다.


스타트업은 내일 니일이 없고 대표가 모든 일을 해야한다. 그래서 일의 긴급성이 다수이고 생각보다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멀티태스킹으로 인해 일의 밀도와 퀄리티도 떨어진다. 


늘 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오기 쉽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일을 단순하게 줄이고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통해서 일의 시급성과 중요도, 일의 위임을 하는 법을 찾아야한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무'을 정의하고 '매뉴얼'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7년동안 나도 이걸 못했는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고용이 곧 100% 생산성이 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일의 밀도와 업에 대한 태도는 시대에 따라 다르고 워라벨을 중시하는 현시대에 더 고민해야할 대목이 되고 있다.


대기업이 AI로부터 생겨나는 파괴력보다 AI가 프리랜서, 비정규직을 파괴하는 것이 더 근미래 현상이다. 대부분이 앞으로 일이라는 것을 AI와 경쟁하거나 GPU보다 저렴한 일을 하게될 미래에 우리는 디스토피아로 진입하게 되었다.


#일 #업무 #스타트업 #Startup #사회생활 #인공지능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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