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데 컨베이어벨트 시대에 머물고 있다.
스타트업 사장님, 이번 구정 연휴가 길다고 불평하시는 모습,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장 돌아가야 할 업무, 멈춰서는 안 되는 프로젝트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잠깐만 숨을 고르고, '인간은 자동차나 컨베이어벨트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휴일'이라는 개념은 사실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산업혁명 이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업에 종사하며 자연의 리듬에 맞춰 생활했습니다. 휴식은 곧 다음 농사를 위한 준비였고, 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와 같은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노동시간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면,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는 노동자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주 6일 근무에 시달렸습니다. 열악한 노동 환경과 과도한 노동 시간은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쳤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사회운동가, 노동조합, 정치가들의 노력으로 노동시간 단축 운동이 전개되었고,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노동자들에게 '휴일'이라는 개념이 정착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위키피디아나 인터넷 검색을 좀 해서 자료를 찾아보시면, 과거 노동자들의 처참한 노동 환경과 휴일을 쟁취하기 위한 뼈아픈 노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 이제는 사람의 시간을 '갈아 넣어'서 일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람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여 창의성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은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잘 쉬어야 일도 잘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가를 보장하고, 연차 사용을 장려해야 합니다.
자율적인 업무 환경은 몰입도를 높입니다.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과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평적인 소통 문화는 협업을 증진시킵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사장님, 이번 구정 연휴, 불평 대신 '쉼'표를 찍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앞으로 다가올 ChatGPT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해 보십시오.
이번 연휴, 참 길긴 합니다. 하지만 이 긴 연휴가 우리 회사의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