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에서 벗어나기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다 보면 유사한 색깔의 대상들 혹은 비슷한 이미지의 대상들이 한 장면에 잡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사진을 촬영하는 기법을 패턴 포착 혹은 패턴 반복이라 부른다.
street photographer들은 이런 패턴들을 찾아내기 위해 주변을 항상 관찰하고 다닌다. 이 기법은 사진의 일관성과 조화를 부여하여 시각적인 흥미를 유발하고 일상적인 평범한 것들을 독특하게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통해 사진은 단순한 장면을 재미있는 시각적인 효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소, 소고기, 붉은색을 공통된 주제로 담은 사진이다. 단순해 보이고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작가의 분명한 의도가 들어간 사진은 가치의 차이는 접어두고서라도 좋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한 것인지가 중요하지 않고 카메라 뒤에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가 사진에 있어서 더 중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