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는 주말에도 쉬나요?

by 킨스데이

프리랜서도 주말에 쉬나요?


이 질문을 받으면

예전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요.”


프리랜서 초창기에는

세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주말도 없었고
밤낮도 없었습니다.


노트북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허리와 어깨, 목이 먼저 무너졌습니다.

결국

손목터널증후군까지 찾아왔죠.


그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프리랜서에게
시간 관리는 생존 문제라는 것.

그래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1시간 앉아 있으면 10분 움직이기

아침 스트레칭 + 플랭크 3분

하루 8천 보 걷기

그리고 주말에는 노트북 열지 않기


요즘 누가 다시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네, 쉽니다.”

물론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이 숙달돼서 시간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뜻.

다른 하나는
가끔은 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프리랜서의 현실이죠.


그래도 여전히

데드라인이 코앞이면

주말에도
노트북을 켜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원칙은 정했습니다.

몸이 부서질 때까지
일하지는 않겠다.


프리랜서는
몸이 곧 자산이니까요.


그래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감히 쉬어도 될까?”


운동선수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훈련이 끝난 뒤에도
혼자 남아서 연습했다는 이야기가 많으니까요.

괜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하지만 몸을 쓰다 보면 알게 됩니다.

근육이 있어야
수분을 머금을 수 있고

그래서
노화 속도도 늦춰집니다.


프리랜서의 일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주말의 휴식은
게으름이 아니라

다음 주를 버티기 위한
충전 시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에 가능한 한

노트북을 닫습니다.


물론
가끔 몰래 열어보기도 하지만요.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주말에도 일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저처럼 ‘노트북 금지 규칙’이 있나요?


프리랜서든 직장인이든
여러분의 주말 루틴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