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태도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행동만이 아닌, 우리의 내면부터 외면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복잡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태도는 우리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크게 유전자, 의식, 그리고 무의식이 내리는 명령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지금부터 이 명령이 무엇인지 정리하겠습니다.
우리의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유전자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리의 뇌에는 본성과 개성을 형성하며, 이는 '욕구'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유전자의 명령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본성과 개성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 감정(감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 이것을 '욕구'라 합니다.
예를 들어:
- 배고픔을 느끼면 먹고 싶어 합니다.
- 피곤하면 잠을 자고 싶어 합니다.
- 호감을 느끼면 웃음을 짓게 됩니다.
- 화가 나면 싸우고 싶어 합니다.
-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찾아보게 됩니다.
이러한 욕구들은 모두 우리의 유전자가 내리는 명령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이 욕구에만 따라 살지 않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의식이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이 있습니다.
이 이성은 후천적으로 축적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작동하며, 우리의 가치관, 신념, 철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의식의 명령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가치관, 신념, 철학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 이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 이것을 '의지'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욕구를 느끼더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는 가치관이 있다면 그 욕구를 이겨내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의지의 힘입니다.
하지만 가치관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애매한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가치관이 있더라도 전날 과음으로 인한 심한 숙취 상태라면, "건강을 위해 좀 더 쉬어야 한다"는 또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치관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의식적인 행동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행동은 유전자의 명령(욕구)과 의식의 명령(가치관)의 상호작용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행동 중 일부는 의식적인 판단 없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습관'입니다.
습관의 특징:
- 긍정 반복 행동이 무의식에 저장이 됩니다. (#습관이 만들어지는 원리)
- 특정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납니다.
- 이성적 판단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습관의 힘은 매우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피곤하더라도 자동적으로 일어나 양치를 하게 됩니다. 이는 욕구나 가치관의 개입 없이 일어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모든 습관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비속어 사용,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는 행위,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나쁜 습관들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이성적 판단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죄책감 없이 행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태도는 이 세 가지 요소 - 욕구(유전자), 의지(의식), 습관(무의식) - 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좋은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1. 자신의 유전적 성향과 욕구를 이해하고 관리하기
2.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 체계를 형성하여 강한 의지 키우기
3.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고 부정적인 습관을 제거하기
우리 각자가 자신의 태도를 형성하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부디 이 글을 통해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태도는 우리 자신을 나타내는 거울이자, 우리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전자, 의식, 무의식의 조화로운 관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태도,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