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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공힌트 Apr 18. 2024

서민들이 주식, 부동산으로 돈을 못 버는 이유

서민들에게 주식은 도박입니다. 부동산은 희망이 아니라 망상입니다.


지금부터 주식이 도박인 이유, 

부동산으로 돈을 못 버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끔 제 글을 보고, 

"그래서 주식하라고??"

"그러니까 부동산하라는거 아냐!?!"

이런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저를 주식, 부동산 사기꾼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통해 확실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채널은 가난한 서민들을 위한 채널입니다.

우리 서민들에게 주식은 도박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주식을 권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박의 사전적 의미는

자산의 손실을 감수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희망 하에 

불확실한 확률에 내 자산을 거는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불확실한 확률이죠.

불확실한 이유는 내가 이 확률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내 능력을 가지고 여러 수많은 성과 요소들을 통제할 필요가 있는데요, 

도박은 이 요소들을 통제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능력 밖의 영역이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볼께요.

시험에 합격하려면 어떤 요소들를 통제해야 할까요?

공부 방법, 방식, 공부 시간, 인간 관계, 교재 등 여러 요소를 통제해야 하겠죠?

그리고 우리는 이 모든 요소들을 통제함으로써 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식으로 수익을 내려면 어떤 요소를 통제해야 할까요?

기업의 가치, 시장의 흐름, 주주들의 분위기, 생각 등 여러 요소들을 통제해야 할 것입니다.


이걸 우리 서민들이 통제할 수 있나요?

못합니다.

그래서 주식이 도박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불확실한 확률에 맡겨야 하니까.

운에 맡겨야 하니까.

도박이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부자들, 기득권층에게는 도박이 아닙니다.

그들은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진짜 높으신 분들은 99% 통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정치적 색깔이 드러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자세히는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를 통제해서 실패없이 손실없이 수십억의 수익을 내는 사람이 실제로 있잖아요.

이처럼 기득권층에게 주식은 도박이 아니고, 자산 증식의 도구임이 확실합니다.


근데 서민은 아니잖아요.

개미 주제에 뭘 통제합니까.

차트를 잘보면 된다고요?

공부를 많이 하면 된다고요?

무슨 공부요?

그 공부로 수많은 변수, 성과 요소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뭐... 

"나는 통제할 수 있다."

"공부하면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사실 저도 주식을 하고 있고, 

어차피 결과는 자기 몫이니까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주식은 도박이라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부동산은 도박까지는 아니지만...

서민들이 부동산으로 돈벌기는 진짜 진짜 매우 아주 힘이 듭니다.


일단 돈을 벌려면 부동산을 굴려야 하는데...

굴릴 수 있으신가요?


부자들은 가능합니다. 

집이 많으니까, 상가, 건물이 여러개니까.

사고 파는 거래 과정에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근데 여러분은 딸랑 자가 집 한채잖아요.

지금 살고 있는 집 하나 잖아요 

딸랑 집한채가지고 어떻게 굴려요?


그냥 오르면 오르는대로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숫자만 보는거지,

사고 팔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돈을 만지나요?


빚내서 상급지로 올라가는게 돈버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빚도 자산이라고 생각하세요?

빚은 그냥 빚입니다. 

자산은 맞긴한데요, 플러스 자산이 아니라 마이너스 자산이죠.


뭐... 진짜 용기 있는 분이라면

언제가 고점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올랐을 때,

이 아파트를 팔고, 

하급지 아파트나 저렴한 빌라로 이사를 갔다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파트 집값이 떨어졌을 때,

그때 다시 아파트로 돌아오겠다.

이렇게 용기 있는 분이라면...

자가 하나로도 수익을 낼 수 있기는 합니다.

뭐 집에 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없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참고로 저희 장모님은

동대문구 32평 아파트에 사시다가 이 방법을 시도했는데요,

지금 똑같은 아파트 다른 동, 25평에 살고 계십니다.


뭐... 부동산도 어차피 본인의 판단이고 선택이니까

제가 해라 말라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혹시라도 잘 못될까 무서워서 감히 용기내지 못한다면,

부동산도 자산 증식의 도구가 될 수 없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이 주식과 부동산을 바라보는 제 가치관입니다.




끝으로 오해하실 것 같아 한말씀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식, 부동산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하고 싶으면 하세요.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저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식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

부동산으로 인생 역전을 해보겠다는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

아무런 힘이 없는 서민들에게 주식은 도박이니까요.

집 하나가 전재산인 서민들은 부동산으로 돈을 못 버니까요.


이것이 주식과 부동산을 바라보는 제 가치관입니다.

그럼 모두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hFeTOLH_2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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