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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인너마저 Feb 22. 2018

당신이 미처 몰랐던 프랑크푸르트

매력 터지는 독일의 5대 도시 Frankfurt am Main

#0 일단 알고 가자

뜬금없이 독일, 그것도 프랑크푸르트라니!

대학생 때 1년, 두 학기 동안 독일에서 공부했던 그때 그 기억을 되살려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며 글로 적으니 생각도 정리되고 참 좋았던 추억들이 살아나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다시 살아 볼 수 있을까요...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am Main은 독일 서부 Hessen 주에 있는 대도시입니다. 간단히 줄여서 'Frankfurt'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am Main은 '마인강 옆'이라는 뜻인데요, 브란덴부르크 주(폴란드 국경 쪽, 구 동독 지방)에 위치한 'Frankfurt an der Oder'와의 구분을 위해 이렇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Frankfurt Hbf

프랑크푸르트는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쾰른과 더불어 독일의 5대 도시에 속합니다.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규모는 꽤나 크고, 중앙 기차역(Hbf:Hauptbahnhof) 역시 그 큰 규모에 압도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까지는 전철로 10분 거리. 또 중앙역에서 시내까지도 걸어서 갈 만큼 교통이 좋고 다니기에도 편리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넥센타이어 간판 ㄷㄷ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분인지, 독일의 경제적 수도라 불릴 정도로 금융의 중심지이며 삼성, 현대, LG의 유럽지사도 바로 이곳 프랑크푸르트에 있습니다. 한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한식당도 드문드문 있답니다! 서독의 중심 도시였던 만큼 부자 도시이기도 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는 제 친구는 며칠 전 비싼 방값 때문에 힘들다며 이사를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힘내 Fabian!

#1 시내 관광

Weihnachtsmarkt

프랑크푸르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12월 Weihnachtsmarkt ~~(바이낰흐트맠크트 정도 되겠네요;; 최대한 혀끝을 긁어주세요)~~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Weih = 성스러운

Nacht = 밤

Markt = 시장

겨울에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12월이면 유럽 대부분의 도시가 축제 분위기겠지만,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특히나 풍성합니다. 방문하신다면 꼭! Wurst(독일 소시지)와 Glühwein(끓인 포도주)를 도전해주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마켓의 활기와 풍성함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으실 거예요.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 보시죠!

소세지를 굽고있습니다!

달짝지근한 끓인 포도주, Glühwein

Weihnachtsmarkt@Römerplatz

Goethehaus, Goethestraße

네 맞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바로 그 괴테입니다. 처녀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너무 대박이 터져서 이 당시 사람들이 베르테르 옷을 따라 입기도 하고, 따라서 자살도 하는 등 신드롬이 엄청났다고 하는데요. 사실 저도 깊게는 알지 못합니다.. 가방끈이 짧아서ㅜㅜ 아무튼 독일의 대문호 괴테!! 괴테의 집(Goethehaus), 괴테 거리(Goethestraße)가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부에 있습니다.

괴테거리... 퇴계로 같은느낌

재미있는 게 현재 괴테 거리는 명품 매장들이 즐비해있습니다. 그래서 시내 관광으로 추천해봤습니다. 구찌, 프라다, 루이뷔통, 베르사체, 미우미우, 질 샌더 등 명품 매장들과 고급 샵들이 줄지어 있으니 구경해볼 만하겠죠?? 참고로 괴테하우스는 괴테 거리에 없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구글 검색을!

명품이다 명품이야!

Aroydee : Thai Küche

요 녹색 간판을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타이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광고글 아니고요. 여기 레 알루다가 제 인생 태국 음식점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검색해보니 프랑크푸르트 내에 2호점까지 생겼더라고요 ㄷㄷ 위치는 Hauptwache 지하철역(U-Bahn)에서 가깝고 정확한 위치는 구글 검색! 메뉴는 다른 태욱 음식점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로컬의 맛과 느낌! 그리고 식사 후 마시는 타이 아이스티 밀크(Thai Eistee Milch) 요게 정말 기가 막힙니다. 진하고 달콤합니다!

Thai Eistee

독일에는 태국 음식점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굉장히 의아했는데요. 역사 속에 그 이유가 있더라고요. 세계 1차 대전 당시 독일은 식민 통치 없이 태국의 철도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독일은 2차 대전 패전을 하게 되었고 독일 내 부족한 인구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국가로부터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그중 태국에서 대규모로 독일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 여전히 독일에는 터키인 못지않게 태국인이 많고 길을 거닐까 보면 터키 케밥집 못지않게 태국 음식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죠.

@Römerplatz

이외에도 프랑크푸르트 시내 관광은 사실 하루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뢰머광장(Römerplatz), 유로 타워, 오페라극장(Alte Oper Frankfurt), 유태인 박물관, 주말 오전 플리마켓(Flohmarkt)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2 주변 도시

프랑크푸르트 관광만으로는 조금 부족하죠. 인근 도시정보도 함께 드립니다! 독일은 다른 나라들보다 대도시의 재미는 부족해도 각 소도시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Mainz

@Mainz Opel Arena

마인츠는 우리에게 어느 정도 익숙한 도시입니다. 박주호, 구자철 선수가 활약했던 팀이 바로 마인츠인데요! 나름 분데스리가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팀입니다. 현재 리버풀의 감독인 클롭 감독이 활약하고 감독으로 있던 팀이고, 규모가 작은 도시라서 홈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온 도시가 빨간색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합니다! 축구 관련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예쁘네 Mainz Dom

마인츠 하면 마인츠 돔! 마인츠 대성당이 있는 곳이 바로 마인츠입니다. 마인츠 시내 중심부에 있는 마인츠 돔은 굉장히 크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넓은 광장이 앞에 펼쳐져있어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이기도 하죠!

노년의 샤갈이 작업한 St. Stephen's Church의 스테인드 글라스

St. Stephen's Church 마인츠의 자랑!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에게 특별했던 장소입니다. 이 작은 교회당에서 샤갈의 유작이기도 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샤갈'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샤갈 작품의 몽환적인 느낌을 스테인드 글라스로 느껴볼 수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성당 내부를 감싸는 푸른빛을 꼭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밖에도 구텐베르크 활자 박물관, 독일 내에서도 수준 높은 구텐베르크 대학교(유시민 작가님의 모교(?)입니다)가 있어서 학생들이 많고 도시 전체가 참 차분하고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Wiesbaden

다들 '비스바덴'이라는 도시는 잘 모르실 거 같네요. 마인츠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로 온천이 유명합니다! 로마시대 황제의 휴양도시이기도 했던 비스바덴!

baden : 목욕하다 씻다

도시명에 바덴이 들어가는 곳은 대부분 온천으로 유명한 곳! 참고해주세요.

Wiesbaden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사우나 입구!

독일은 대부분의 유황 온천 사우나가 남녀 혼탕입니다. 그들의 문화일 뿐!! 부담 없이 즐기셔도 됩니다. 유황 온천으로 유명하다 보니 고급스러운 실내 사우나, 야외 노천탕 등 취향에 맞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 상점에서 목욕 제품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 추천!

Wiesbaden Casino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비스바덴은 한때 로마 황제의 휴양 도시였습니다. 도시 전체가 굉장히 여유롭고 부유한 느낌! 카지노가 시내 한복판에 멋지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외관에서 느껴지듯, 또 대부분의 유럽 카지노가 그렇듯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강원랜드처럼 등산복, 운동복 금지고요! 기본이 슈트, 최소 재킷이나 겨울엔 코트를 입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Semi Formal (a dress shirt and jacket are required in the live games area)라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안내가 되어있네요.

제가 비스바덴을 추천드린 가장 결정적인 이유! 바로 Cafe Maldaner(카페 말다 너) 때문입니다. 150년이 넘은 비엔나 스타일의 카페인데요, 그 내부 분위기와 커피&베이커리 때문에 비스바덴을 갈 때마다 방문했었습니다. 특히 사진의 초콜릿 케이크가 보기엔 저래도 정말 맛있고요. 오후 커피 타임에 방문하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 도시의 대표적인 카페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주문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을 주지 않습니다^^ 먼저 케이크 코너로 가서 원하는 케이크를 고르면 작은 종이쪽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종이쪽지를 들고 자리로 앉아 웨이터를 불러 종이쪽지를 주며 음료 주문을 하면 됩니다! 온천 사우나 후, 클래식한 공간에서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커피타임!

Koblenz

코블렌츠라는 도시는 예전 차두리가 잠시 뛰었던 팀이 있던 도시로.. 축구 얘기는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사실 코블렌츠는 라인강과 모젤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있는 도시로 참 재미없는 설명이 붙는 도시인데요. 사실 저는 엘츠 성(Burg Elz)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아, 여기서 짧은 독일어 팁을 드리면

Burg = 성

Berg = 산

입니다! 고로 Burg Elz = 엘츠 성, Bergsteiger = 등산가

참 독일스러운 Burg Elz 입니다

이 산속의 작은 성은 현재 박물관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엘츠 성을 가능 방법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열차를 이용해도 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oblenz 역으로 이동 후 다시 Moselkern 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Moselkern 역은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굉장히 규모가 작습니다. 시골의 기차역!

Moselkern Bahnhof 모젤케언 정도로 읽으면 될거같습니다

이 기차역에서 하차해서 산속의 엘츠 성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운치 있는 시골길과 완만한 산길을 걷게 됩니다. 시골 마을이라서 아기자기하고 보는 재미가 있고요, 등산로는 대부분 걷기 편하고 힘들지 않은 코스입니다. 꼭 성 앞에서 인증숏을! 독일인들은 한국사람들 만큼이나 등산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도이터, 바우데, 살레와, 잭볼프스킨

제조업 강국답게 등산,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독일 브랜드가 많은데요. 대표적인 브랜드가 잭 볼프 스킨입니다. 유럽의 노스페이스 정도 되겠네요. 한국에서는 잭 울프스킨으로 읽죠! 한국보다 독일 현지에서 구매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가방과 옷 등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디다스 퓨마도 독일 브랜드이지만, 잭 울프스킨은 뭔가 더 독일 독일하고 국내에는 매장이 아직 많지 않지만, 독일에서는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바라본 하이델베르크 시내와 우측은 비스바덴 중앙역 앞 공원입니다

철학자의 길로 너무나 유명한 Heidelberg와 대성당이 너무나 멋진 Köln은 모두들 잘 아실 테니 넘어가도록 할게요(쾰른의 쾰슈맥주!). 두 도시 역시 너무나 볼게 많고 멋진 도시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버스나 기차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충분합니다.

#3 한국 관련, 그리고 차붐!

Fußball Spieler

독일 하면 전쟁, 자동차, 그리고 축구 Fußball!!!!

제가 독일 유학이 결정되고 나서 가장 설렜던 이유입니다. 유럽 축구 그것도 독일이라니! 그 당시 분데스리가에는 구자철, 박주호, 손흥민, 김진수 선수가 활약 중이었습니다. 정말 운 좋게도 마인츠 구단의 연습구장과 제가 살던 기숙사의 거리가 가까워서 자주 가서 인사도하고 얕은 친분도 쌓곤 했는데요. 여성 독자분들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 관계로 분데스리가 이야기는 잠시 접고 아래 사진으로 인증합니다!

구자철 선수의 영국방송 인터뷰 영어 통역을 도왔습니다!

Willy Brandt Platz U-bahn Stn. 레전드 차붐을 만나다!

한국과 독일,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와 한국 하면 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차범근 전 감독님이시죠! 프랑크푸르트의 레전드이자 분데스리가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갖고 계신 그야말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구단에서도 구단 레전드들을 기억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시내 한복판인 Willy Brandt Platz U-Bahn 역 기둥에 레전드들의 포스터를 붙여놨는데요. 그중에 바로 차붐이 있습니다! 축구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겠죠ㅎㅎ

차차차붐붐붐 말벅지

Koreanischer Garten

아직도 부족하다! 한국 뽕에 더 취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프랑크푸르트 내 괴테 대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Grüneburgpark내 한국 정원(Koreanischer Garten 코리아니쉐 가르텐)을 소개합니다. 이 정원은 2005년 당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프랑크푸르트 시에 선물한 한국st 정원입니다. 참고로 프랑크푸르트는 쾰른과 더불어 해마다 여러 큰 규모의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서전도 그중 하나이죠. 박람회는 Messe Frankfurt에서 열립니다!

다시 돌아와서 한국 정원은 Grüneburgpark 의 자랑이기도 한데요. 현지 독일 주민들도 애정 하는 장소라고하네요. 주변은 조용한 주택가라서 공원 자체도 훌륭하지만 이 한국 정원 덕분인지 괜히 더 정이가고 여러 번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곳인지 감이 오시나요?

경복궁 아닙니다. 프랑크푸르트입니다!

그러고 보면 참 독일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독일 사람들도 성실한데, 한국 간호사들은 그에 비해 3배 정도 더 열심히 일합니다.'라는 말까지 들었던 70년대 파독 간호사들... 그들의 따뜻함과 성실함은 우리나라 내에서 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존경과 사랑을 받았죠. 그 이후로 워홀러, 유학생 등이 유럽 내에서도 꽤나 많은 곳이 바로 독일이고 프랑크푸르트입니다.

#4 먹고 마실거리, 여윽시 맥주&소시지!

Bier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과도 같은 곳이 바로 독일입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맛있는 맥주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Edeka Getränkemarkt

또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맥주를 마시거나 역사가 오래된 펍에서 친구들과 스포츠 중계를 보며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고요, 양조장 구경을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지역 맥주로는 쾰른의 쾰슈맥주가 있고, 지역의 펍or양조장으로는 마인츠의 아이스그룹브로이, 오버우어젤 브로이하우스(Alt Oberurseler Brauhaus) 등이 있습니다.

Kölsch Bier

Eisgrub-Bräu@Mainz

Wurst & Döner Kebab

맥주 이야기를 했으니 이제 소시지와 케밥 차례네요.

갑자기 웬 케밥으로 물타기냐고요? 독일에서 소시지가 우리나라의 김밥이라면, 케밥은 만두 정도 되겠네요. 터키 음식이지만 터키 이민자가 많은 독일의 특성상 블록마다 케밥집이 있을 정도로 흔한 게 바로 케밥입니다! 이태원에서 파는 케밥도 맛있지만 독일의 그 맛과 가성비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케밥은 보통 3~4유로 정도고요, 야채나 고기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먹고 싶네요 케밥. 이태원에서 파는 것과는 클래스가 비교 불가입니다...

으억 먹고싶당

커리부어스트 Curry Wurst

다음은 소시지입니다. 소시지는 독일어로 Bratwurst이고요, 길가 노점상이나 상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저의 추천은 바로 Currywurst(커리부어스트)입니다. 소시지와 감자튀김이 일반적으로 같이 제공되고요, 소시 지위에 소스와 카레가루를 뿌려주는 게 커리부어스트입니다. 보통 저렇게 한 접시에 3~4유로 정도입니다. 짭조름한 맛으로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소시지도 소시지지만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