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감수할 위험이 더 크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한다
우리는 선택의 순간마다 손익을 따져야 한다.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잃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저울질해보아야 한다.
이익이 크다고 무작정 뛰어들 수는 없다.
그 이익을 얻는 과정에서 감수해야 할 위험이 지나치게 크다면,
그 선택은 ‘도전’이 아니라 ‘무모함’이 될 수 있다.
무리한 투온 시도, 러프에서의 핀을 직접 노리는 샷,
좁은 홀에서 과감한 드라이버 공략...
이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 샷의 기대 이익은 무엇인가?”
“실패했을 때 감당해야 할 리스크는 어디까지인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
“지금의 나로서, 이 샷을 충분히 안전하게 해낼 수 있는가?”
결국 좋은 플레이란 늘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결과를 피하는 데서 출발한다.
감수할 수 없는 위험이 보인다면
지름길 대신 돌아가는 길을 택할 줄 알아야 한다.
때론 그 돌아가는 길이
목표에 더 빨리 도달하는 진짜 지름길이 되어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