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오랜 후

by 일야 OneGolf

​바람결에 베인 상처처럼


소리 없이 파고드는 아픔이


폭포의 침묵처럼


거대한 고요가 된다.



​보이지 않는 날에 파인 마음과


터트리지 못한 비명이 쌓여


소란스러운 정적으로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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