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도 눈물 광광, 눈이 부시게 살아가세요!
안녕하세요, 따수운 작가 우듬지입니다.
최근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를 뒤늦게 정주행 하면서
정말 가슴 따뜻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삶이 힘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던
'혜자' 역할을 한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도 정말 일품이었죠.
그런 선생님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을 하며
전하신 드라마의 대사이자 수상소감이 정말 또 한 번 화제를 낳았었는데요.
심하게 뒷북이지만, 혼자 보기 너무도 아까운!
김혜자 선생님의 눈물 나는 수상 소감을 공유해 봅니다.
김혜자 선생님 수상소감이자
<눈이 부시게> 대사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고민 많고 마음 여린 어른이들을 위해 따수운 글을 전합니다.
■ BOOK
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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