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하고 염려해봤자....
나는 일명 파워 N이라
늘 생각이 많고 머리가 복잡한 편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하고
과거의 일까지 반추하느라
늘 예민하고 피곤하다.
반면 S인 남편은 늘 심플하다.
겪고 있는 일만 생각하고,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한다.
어떤 성격이 더 옳고 그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처럼 매사 비장하게 사는 것보다는
내 남편처럼 심플하게 사는 게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요새는 남편을 닮으려고 노력 중이다.
작고 가벼운 일을 확대해석하지 않을 것,
나에게 별 의미 없는 일은 무던히 넘길 것.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바위처럼 짊어지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반가워하며 그렇게,
편안하게 살고 싶다.
■ BOOK
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PDF 인간관계 비법서 『오늘보다 내일 나은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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