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면 시작이 좀 쉬워져요
주부여서 그럴까요.
어떤 일이 너무 막막할 때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 때 저는
‘이건 설거지야’라고 생각하곤 해요.
설거짓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때
‘이걸 다 언제 닦지’ 싶어도
어쨌든 결국엔 다 치우게 되잖아요.
욕은 팍팍 나와도 끝날 걸 알잖아요.
일단 수세미를 집어 들고 하나씩 닦다 보면
언젠가 끝나는 설거지처럼
어쩌면 내가 막막하게 생각하는
다른 일들도 그런 게 아닐까요?
그러니 시작도 전에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결국엔 우리, 다 할 수 있어요.
■ BOOK
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PDF 인간관계 비법서 『오늘보다 내일 나은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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