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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해서 시작조차 못하겠을 땐

이렇게 생각하면 시작이 좀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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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여서 그럴까요.

어떤 일이 너무 막막할 때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 때 저는

‘이건 설거지야’라고 생각하곤 해요.


설거짓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때

‘이걸 다 언제 닦지’ 싶어도

어쨌든 결국엔 다 치우게 되잖아요.

욕은 팍팍 나와도 끝날 걸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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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세미를 집어 들고 하나씩 닦다 보면

언젠가 끝나는 설거지처럼

어쩌면 내가 막막하게 생각하는

다른 일들도 그런 게 아닐까요?


그러니 시작도 전에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결국엔 우리, 다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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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PDF 인간관계 비법서 『오늘보다 내일 나은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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