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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수운 작가 우듬지 May 02. 2024

자존감 낮은 사람의 95%가 쓴다는 말투

5가지 말투, 지금 당장 체크해 보세요

사람은 참 좋은데 어딘지 말투가 비굴해 보이는 사람,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해서 답답한 사람, 매사 부정적인 말만 해서 함께하고 싶지가 않은 사람. 살다 보면 그런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죠. 그런데 혹시 이런 모습이 나에게도 있는 건 아닐까 아차 싶습니다. 이렇듯 '말'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한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삶에 대한 자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참 중요한데요. 오늘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95%가 쓴다는 말투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존감 낮은 사람의 95%가 쓴다는 5가지 말투

1.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습관성 사과)

전혀 미안해할 일이 아닌데도 습관적으로 ‘미안해’라는 표현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죠. 저도 한때 미안해란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했는데, 이렇게 ‘미안해’를 남발하면 오히려 실수를 자주 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떤 말이든 남발하면 그 의미가 퇴색됩니다. 정말로 미안한 상황에서만 깔끔 담백하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이 좋아요.    

 

2. 에이, 나는 못할 거야, 내 주제에 무슨 (자기 비하, 부정적 예측)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자기 비하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물론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잘 해낼 수는 없겠지만, 해보기도 전에 스스로를 낮추거나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일은 오히려 도전의식을 낮추고 될 일도 안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안될 거라는 표현보다는 ‘나는 할 수 있어’, ‘어렵지만 해봐야지’라고 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아요.     


3. 저 하나도 안 착해요/안 예뻐요 (칭찬 부정)

누군가 칭찬을 건넬 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는 것.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태도 중 하나예요. 상대가 건넨 칭찬을 무조건 부정하면 겸손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례로 비치거나 자기 비하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기분 좋은 칭찬에는 ‘아니에요, 저 하나도 안 그래요’보다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훨씬 근사해 보여요.     


4. 네... (거절을 못 해서 하는 YES)

거절이 너무나도 힘든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선한 마음으로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공감과 배려일 수 있지만, 거절해야 할 일에도 거절을 하지 못하면 오히려 언제든 부탁을 들어주는 만만한 사람으로 비칠 수 있어요. 역설적이지만 안될 때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거절을 할 줄 알아야 오히려 사람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5. 힘들어, 어려워 (습관적 푸념, 불만)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힘에 부치고 어렵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정말로 힘이 들 때 이런 이야기를 한두 번씩 꺼내는 게 아니라 매사 힘들다는 이야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우울을 전염시키는 사람을 피하게 되어 있어요. 가급적 사소한 불만은 스스로 다스리고, 정말로 누군가의 위로와 고민 상담이 필요할 때만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말 하나로 사람이 다르게 보인다면 (출처ⓒpexels)





겸손과 자기 비하는 엄연히 다르기에


저도 한때는 말이 주는 힘을 몰랐기에

무조건 굽신굽신 모드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못하니까요, 모자라니까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아니에요 저 하나도 안 그래요~'

이런 표현들을 정말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요.


그런 태도들이 겸손해 보임을 넘어서

자신감 없고 매력 없는 사람으로 비친다는 것을 깨닫고

5년에 걸쳐 뼈아프게 고쳐왔습니다.


나를 비하하지 않고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기,

거절해야 될 땐 단호하게 거절하기,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훨씬 더 멋지고 근사한 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BOOK

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PDF 인간관계 비법서 『오늘보다 내일 나은 인간관계


■ CONTACT

인스타그램 @woodumi

유튜브 『따수운 독설

작업 문의 deum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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