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Nov 13. 2022

영양사 며느리의 맛있는 레시피 81

81. 우렁걍된장찌개



                     우렁걍된장찌개





재료(4인분)

냉동 논우렁살 100g

저염된장 2T, 간마늘 1T, 고춧가루 1T


무 150g, 두부 150g, 양파 150g

표고버섯 50g, 물 250ml, 청홍고추 각각 1개씩





꿀팁

Tip 1. 우렁이살을 미리 양념한 뒤 볶아내면서 비린내를 없앤다.

Tip 2. 된장과 물의 비율을 짜지 않게 조절한다.

Tip 3. 냉동 두부로 간이 잘 배게 만든다.



우렁강된장에 밥 비벼 먹고 싶다.


가끔씩 짭짤한 우렁강된장이 생각날 때가 있죠? 그런데 저희 어머님께서는 저염식을 하셔야해서 짠 음식은 드시지 못해요. 대신 짜지않게 염도와 농도를 조절한 우렁'걍'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보통 된장찌개보다 물은 반정도 줄여서 밥에 쓱싹쓱싹 비벼먹을 수 있게 농도를 조절했어요. 물은 250ml에 저염된장 2T를 넣어서 밥에 비벼 먹어도 짜지 않은 우렁된장찌개를 만들거에요.


우렁살은 된장, 마늘, 고춧가루와 미리 볶아내면서 비린내를 날려주고 두부는 하루 전에 얼려 놓아 냉동 두부로 만들어 놓습니다. 이러면 재료 속에 골고루 간이 배서 저염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만드는 법

1

우렁살은 찬물에 한번 헹궈내면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달궈진 냄비에 마늘, 고춧가루, 된장을 넣고 우렁이살과 한번 섞어 주세요.



2

간이 잘 밴 우렁이살에 무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볶을 땐 기름 없이 재료만 양념해줍니다.



3

칼칼한 맛을 원하면 청고추 하나를 썰어줍니다.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4

양파, 표고를 넣어 준다음 채소들이 어느정도 익으면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추를 넣으면 짜지않은 우렁걍된장찌개



                         완성!





상차림

짜지 않은 우렁된장찌개를 그냥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밥에 쌈채소 듬뿍 넣어서 비빔밥처럼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냉동 두부에 짜지 않은 된장 국물이 숭숭 배어 있어서 밥에 넣어 비벼 먹기 딱이에요. 채소와 두부를 맘껏 비벼 먹을 수 있는 우렁걍된장찌개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영양사 며느리의 맛있는 레시피 8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