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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Aug 12. 2023

조선잡사

민음사

1. 먹고 살기 위한 생존의 몸부림은 '업(業)'을 낳는다.
2. 시대의 흐름을 따라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그 몸짓에는 귀천이 없다. (합법과 불법만이 있을 뿐.)
3. 줄기 속에서 새살을 틔워 땅 속으로 내딛는 뿌리처럼 강인한 생명력의 역사는 직업 속에 담겨 있다.
기억에 남는 직업
재담꾼, 전기수, 환술사, 가객, 필공, 각수, 시계 제작자, 조방꾼, 세책점주, 책쾌


Q.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중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


배곯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직업이 있고,

재능이 있어 남다르게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일이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정작 본인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더라도.


자아실현에 대한 갈망, 자신이 좋아하는 걸 즐기면서 일할 권리를 직업에서 찾는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 같습니다. AI시대에 '일', '직업', '생계수단'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하게 해주네요.


저는 글을 쓰면서 돈을 벌고 싶습니다. 그게 큰 욕심일지도 모르고 허무맹랑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제가 찾는 건 '자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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