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먹는 초간단 건강반찬
깻잎 100g
[양념장]
양파 50g, 당근 30g, 다진홍고추 30g
고춧가루 3큰술, 참깨 1큰술
저염간장 70ml, 발사믹식초 30ml
물 100ml
깻잎
깻잎은 철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깻잎 3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 양이 모두 충족됩니다.
또한 식물성 색소 플라보노이드의 종류인 루테올린(luteolin) 성분은 체내 염증 완화, 항알레르기 효과,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깻잎에 있는 항암물질 피톨(Phytol)은 암세포와 병원성 균 제거에 도움을 주며 꾸준히 자연스럽게 섭취하다보면 면역기능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Tip 1. 깻잎을 살짝 데쳐내서 쓴맛을 없애고 간이 잘 배게 만든다. (바로 먹을 수 있음)
Tip 2. 고춧가루를 기름없이 한번 볶아 고소한 풍미와 매콤한 단맛을 살린다.
Tip 3. 발사믹식초와 간장, 물로 짜지않게 농도를 맞추고 양파, 당근, 홍고추를 얇게 썰어 자연스런 단맛을 낸다.
1
살짝 김이 오르는 물에 깻잎을 살짝 데쳐주세요.
(호박잎쌈처럼 약간 부드러워질 때까지 데쳐주시면 됩니다. 부드러워진 그대로 한김 식혀주세요.)
2
깻잎이 식는 동안 고춧가루를 기름없이 약불에서 한번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향이 살아나 단맛도 훨씬 진해진답니다.
(묵은 고춧가루나 여름 내 습기 머금은 고춧가루는 묵은내를 한번 날려준 뒤 사용하시면 좋아요.)
3
당근과 양파는 양념장이 잘 스미도록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4
홍고추는 잘게 다진 다음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파와 당근에 양념장이 잘 스미도록 5~10분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켜줍니다. 입맛에 따라 발사믹식초와 물의 비율을 조정하셔도 됩니다.)
5
식은 깻잎은 꼭지를 1cm정도 남긴 뒤 한 장씩 양념을 발라주세요. 양파나 당근, 건더기 위주로 발라주시고 줄기를 중심으로 잎 끝까지 양념을 잘 펴바릅니다.
(양념장이 모자르면 아래 가라앉은 양념장을 떠서 깻잎 위에 발라주세요.)
밥도둑 깻잎장아찌 하나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죠? 강낭콩밥에 저염김치찌개, 계란후라이, 깻잎장아찌면 한공기 뚝딱이에요.
시댁에 갖다드릴 것도 한통 싸놨어요. 無설탕 반찬이라 당뇨 환자들에게도 좋고, 깻잎과 동량으로 들어가거나 더 많이 들어가는 간장의 양을 줄여서 짜지 않게 만들었어요.
(간장과 발사믹식초의 비율을 7:3 맞췄는데 입맛에 따라 식초를 더 넣거나 덜 넣으셔도 됩니다. 대신 깻잎, 간장+식초의 비율을 물과 동량으로 맞춰주세요.)
간장의 양을 줄인 대신 발사믹식초를 넣어서 새콤한 맛으로 짠맛을 보완하고 당근, 양파를 얇게 썰어 넣어 단맛이 잘 우러나게 만들었답니다. 홍고추의 매콤한 맛과 한번 기름없이 볶아낸 고추가루의 향으로 깊어진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