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Feb 18. 2024

前찌개, 이제는 비건마라탕

그냥 전찌개는 식상해




비건마라탕 (3~4인분)

비건 마라소스 35g

양파 200g, 비건조 백목이버섯 150g


알배추, 두부면, 팽이버섯, 느타리

청경채, 연근 100g 씩

물 750ml 


★☆떡국떡, 비건만두, 나물, 채소전 남아 있는 명절음식 넣으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deuny/223194048513



백목이버섯


목이버섯은 봄부터 가을(6월에서 11월)에 걸쳐 나무에서 발생하는 버섯입니다. 예로부터 중국에선 폐 질환, 고혈압, 감기, 미용 효과 등 흰색 목이버섯을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흰 목이버섯 요리는 4대 진미로 뽑히며 과거 양귀비가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흰색 목이버섯은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서양에서도 식재료로 사용되며 흰젤리버섯이라 불렸습니다.


'인터페론'이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예방하고 자양강장에 좋으며 비타민D와 칼슘의 함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섬유질이 많아 체내 노폐물,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100g당 13칼로리) 수분함량이 높으며 버섯 중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출처: 우수식재료디렉토리)

후원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

1

알배추는 이파리 부분과 단단한 밑둥 부분을 분리해서 준비해 주세요. 국물 위로 세워서 모양이 보여야 예쁘기 때문에 너무 잘게 썰지마세요.



2

당근은 약간 도톰하게 썰어 꽃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양파도 두껍게 썰어주세요.


(얇게 썰면 국물에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에 두께감 있는 게 좋아요.)

3

아삭한 연근 원하시면 도톰하게 썰어서 식촛물에 넣어두세요. 갈변, 영양소 손실을 방지합니다.



4

청경채는 안쪽이 보이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5

느타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되 잘게 찢지마시고 세울 수 있도록 2~3 덩어리 정도로 준비하세요. 팽이버섯도 밑둥을 자른 뒤 가볍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6

백목이버섯(비건조)는 뒤집어서 딱딱한 밑둥을 가위로 파내듯 잘라낸 뒤 준비하세요. 버섯이 찢어지지 않게 살짝 파내야 모양이 예뻐요.



7

두부면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8

물 750ml를 붓고 약불에서 김이 살짝 오르면 소스를 잘 풀어 줍니다. 알배추 밑둥, 양파, 연근, 당근 등 딱딱한 재료부터 넣어서 국물을 내세요. 청경채는 이파리부분이 국물에 닿지 않도록 당근을 밑에 깔아주세요.

구독, 좋아요, 공유는 필수♥ 지금 당장 주변에 공유하셔서 행복과 건강을 나눠주세요~

이하 레시피는 동영상으로 확인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vXOaQqFFt7A?feature=shared



비건재료 밑국물 맛을 내고 다양한 재료 넣으셔도 정말 맛있어요!

팽이버섯 대신 나물 잘라넣고, 연근대신 연근전, 두부면 대신 두부전 넣으면 맛있어요. 기름기가 있어도 얼얼한 마라탕 맛에 느끼함 없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저희집은 이번에 비건만두, 연근전, 두부전, 버섯전 등 채소요리를 많이 했어요. 식재료비 탓도 있겠지만 계란도 너무 비싸서ㅠㅠ 계란물도 안 쓰고 식용유 조금 둘러 밀가루+들깻가루 반죽물에 부치니까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전이나 떡국떡, 부침개를 넣지 않은 깔끔한 상태의 비건마라탕도 맛있지만 채소를 좀 덜어내고 중량에 맞게 남은 설음식 넣으셔도 맛있습니다.bb  



굳이 시댁에서 정성으로 챙겨주신 거 비건이다 고기다 가리지말고 애기들 입맛에 맞는 거 넣어주셔도 좋아요! 동태전 넣어서 페스코로, 동그랑땡 넣어서 플렉시블하게~ 드셔도 맛있습니다!

단, 마라탕 소스나트륨 함량 꼭 확인하셔서 인원수대로 적절하게 넣어주세요. 너무 심심하면 티스푼으로 조금만 더 넣으세요~ 아마 동그랑땡, 간간한 나물 같이 넣으면 그렇게 심심하진 않을거에요.



기본 국물을 내주는 알배추나 당근, 양파 + 마라탕 소스만 있으면 어떤 마라탕이든 가능합니다!

저의 선호도는 팽이버섯>알배추>연근 순이었어요. 백목이버섯해파리 식감같습니다. 설명절 음식 끝내주는 만능마라탕! 비건으로 깔끔하게 드시다 전 팍팍 넣어서 맛있게 드세요^^


https://www.youtube.com/@user-ic3cw3qe6i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