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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Jul 15. 2024

메밀국수가 시원하다

복날에 먹는 페스코 채식

오늘은 복날인데 다들 뭐 드셨나요? 저는 그냥 시원한 음식을 먹었어요. 집에서 만든 메밀국수.


원래는 와사비 가루를 물에 개어서 야꾸미를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겨자가루 밖에 없어서 우선 대신 쓰는 중.

더울 땐 그냥 시원한게 최곤 거 같아요. 또 요즘 일식조리기능사 시험 연습을 하고 있어서 집밥을 연습 메뉴로 먹고 있어요.



원래는 조금만 집어서 국물에 적셔먹어야 하는데. 저는 얼음물로 간을 더 약하게 한다음 국수를 통째로 넣어 후르륵 먹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


이건 쪽파가 없어서 대파로 만든 자루소바 / 덕분에 냉장고 파먹기도 되고 집밥으로 연습이 된다.

무를 더 많이 갈아 넣고, 파도 더 많이 송송 썰어 넣었어요. 시험 땐 30분 안에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시간 안에 만들었어요.

연습할 수록 수월해지니 정말 다행입니다. 남편이 메밀국수를 좋아해서 이따 밤에도 끓여봐야겠어요. 복날이라고 해서 별거 있나요? 시원한 게 최고지!


가다랑어포가 들어간 페스코 채식. 복날 남편에게 닭을 먹이지 못 한 아내의 핑계...더워서 끓이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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