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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Sep 05. 2024

3분 참외오이무침

늦더위 가시는 시원한 여름반찬



참외오이무침

참외 1개, 오이 1개

(둘이 합쳐 약 500g)

소금 7g

통깨 조금, 홍고추 1개



참외



여름과일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참외는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수분, 식이섬유, 비타민 C가 많아서 피부건강장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이죠.


수분함량은 100g당 86g으로 과육의 86%를 차지합니다. 참외 반개 (약 150g)을 먹으면 하루 비타민C 섭취기준량 30%를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단맛이 강해서 당뇨 환자들에겐 주의해야될 과일입니다.


씨를 제거한 참외의 칼로리는 100g 45칼로리, 씨를 포함하면 48칼로리입니다. 이는 오렌지와 비슷한 칼로리로 권장섭취량은 한번에 반개(150g)정도입니다.


다만 오이 같은 채소와 섞어서 섭취한다면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좀 더 늦출 수 있겠죠? 게다가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면 설탕 없이도 단맛이 잘 느껴지면서 브런치에 곁들이는 사이드디쉬나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 출처: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동영상을 봐주시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됩니다♥

1

오이는 소금으로 박박 씻어서 칼등으로 가시를 제거한 뒤 양끝을 잘라주세요. 얇게 어슷썰기합니다.



2

참외는 베이킹소다에 담궜다가 식촛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씨와 속을 제거한 뒤 껍질째 얇게 썰어줍니다.



3

간이 잘 배이게 소금을 넣고 살살 무쳐주세요. 1분만 조물조물해도 수분이 많이 나옵니다. 과육이 으스러지지 않게 적당히 물기를 짜주세요.


 

4

통깨, 홍고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 없이도 은은한 단맛도는 참외오이무침



                        완성!




설탕 없이도 참외의 은은한 단맛이 돌아서 너무 좋아요. 참외, 오이가 섞이니 시원향긋한 좋은 향이 납니다! 소금을 적당히 넣으면 그렇게 짜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참외 단맛 잘 느끼게 해줘요.


1분만 손으로 살살 부쳤는데도 얇게 썰어서 인지 수분이 잘 나오더라고요. 처음 간을 봤을 땐 약간 짜게 느껴졌었는데 냉장고에 10분만 넣어놔도 간이 아주 좋게 됩니다. 시원한 양과 맛이 늦더위 달아나는 맛이에요.



추석이 코앞인데 아직도 열대야가 가시지 않죠? 축축하고 꿉꿉한 날씨가 더 덥게만 느껴집니다. 덕분에 가지, 호박, 참외 등 여름 작물들이 아직도 나오고 있는데 이제 끝물이라 참외도 마지막이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비싸서 아껴뒀던 참외 요롷게 쓰네요. 샐러드 같은 사이드 디쉬, 또는 노각무침이랑 비슷한 오독오독한 식감도 나서 밥반찬으로도 제격입니다! 여름 가기 전에 꼭 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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