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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9. 2024
3분 초간단 꼬마물김치
양배추로 채우는 비타민U
꼬마물김치
미니양배추 200g, 미니파프리카 200g
무 200g
탄산수 700ml, 레몬즙 60ml
김칫국물 50ml, 멸치액젓 2큰술
양배추
꼬마물김치는 늦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에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똘똘한 메뉴죠. 처음엔 친정어머니께서 귀여운 방울양배추를 사서 보내주셔서 만들어 봤는데 일반 양배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잘게 잘르면 한입에 먹기에도 좋고 몸에 좋은 발효균과 비타민, 미네랄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많은데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손상된 위점막을 회복시키고 위궤양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비타민U는 양배추 속으로 들어갈 수록 함유량이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속만 드시면 안 되겠죠? 겉잎에는 비타민A,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가 많아서 골고루 다 드시는 게 좋습니다.
*출처: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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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니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지저분한 밑둥은 잘라주고, 1/2 또는 1/4 등분 해주세요. 큰 양배추, 자색양배추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2
파프리카도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냥 파프리카 쓰셔도 됩니다. 저는 세일하는 못난이 파프리카 쓰고 있어요. 예쁜 미니 파프리카는 친정어머니 찬스였습니다.)
3
레몬 1.5개 정도를 짜서 즙을 내주세요.
(시중에 판매 중인 레몬즙 쓰셔도 되고 식초 넣으셔도 됩니다.)
4
손질한 채소를 통에 넣고 레몬즙 60ml,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줍니다.
5
김칫국물 50ml, 탄산수 700ml 부어주세요.
6
잘 저어서 하루 동안 실온 보관합니다.
(요즘처럼 더운날에는 3~4시간만 보관해도 냉장고 안에서 잘 익을겁니다.)
다음날 파프리카 단맛나는 無설탕 꼬마물김치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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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영상의 재편집본 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 글씨가 하도 작다고 안 보인다고 하셔서 글씨크기도 키우고 화면도 크게크게 확대했습니다~! 음악도 발랄하게 깔아봤어요~
요즘 공모전 준비, 레시피요청, 원고의뢰 등등등으로 바쁘게 보내서 유투브 촬영할 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구독자 분들께 면목 없지만 그래도 한번씩 봐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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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때 나물 비빔밥에 물김치 하나면 뚝딱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물김치나 동치미를 너무 좋아했어요. 외할머니 동치미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그맛은 안납니다요. 요롷게 귀엽게 담아진 모습을 보니 어릴 때로 돌아간 듯 동심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레몬즙 넣어서 새콤새콤하니 아주 잘 익은 거 있죠~ 양배추 속까지 잘 익어서 입맛 돌아요. 아삭아삭, 파프리카와 먹으면 은은한 단맛 도는 게 아주 꿀맛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양배추 물김치를 자주 해주시는데 이번엔 열무김치를 얻어 왔어요. 그걸 다 먹기 전에 국물을 쫌 남겨 놓고 요롷게 제가 만들어 먹으면 또 맛있는 물김치가 생성(?)됩니다. 시댁 발효균 접종이네요.ㅋㅋㅋ
설탕을 넣지 않아도 잘 익으면 양배추, 파프리카에서 자연스런 단맛이 쭉쭉 나온답니다. 무에서도 나오고요.
시원하게 드시고 더운 늦더위 건강하게 보내세요!
담그고 나서 다음날 측정한 염도는 0.9%, 보통 염도 입니다. 제 입맛엔 조금 짭짤한 것 같긴해도 김치가 익으면서 채소 수분이 더 빠져 나오기 때문에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꼬마 채소들이 작아서 한입에 먹을 수 있고, 맵지 않아서 저염으로 담그면 아가들도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액젓 1T에 탄산수 1L 정도 넣으면 저염으로 먹을 수 있어요. 입맛에 따라 액젓, 물의 양 조절해서 담가드세요! https://brunch.co.kr/@deuny/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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