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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Oct 26. 2024

PCCA주스

자색양배추로 CCA 주스


퍼플 Purple의 힘


자색양배추 150g + 사과 130g + 당근 120g

샐러드로 먹기 위해 채썰어 놓았던 자색양배추(적채).


아침엔 샐러드로 먹고, 샌드위치에 넣어 먹고. 비빔밥 먹을 때, 비빔면 먹을 꼭 넣고.


그런데도 없어지지 않는 보라색 양배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일로 산 양배추가 한 통 더 있는데. 이럴 땐 얼른 주스로 내려서 냉장고비우기 한답니다!  맛도 사과를 더해서 아주 좋아요!


총 400g을 착즙했더니 275ml 정도가 나왔네요.

※그래도 잘 씹으실 수 있다면 섬유질과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색깔이 너무 예쁜 자색양배추 주스. 꼭 와인 같지 않나요? 식사하실 때 곁들여서 천천히 조금씩 와인처럼 드시면 더 맛있어요.


남편 한잔 내려주고 저는 샐러드 만들어 먹다 남은 케일을 곁들여서 케일 PCCA주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조금 더 씁쓸한 맛은 강하지만 저는 이게 더 맛있었어요.


총 290g 착즙에 225ml 정도 나왔어요.


1) 주스는 농축된 과즙, 채소의 즙이라 200ml(한컵) 정도 드시길 추천합니다.


2) 최대한 칼로리가 낮은 채소를 많이 넣어서 (100g당 20~30kcal) 과일 단맛을 조금 더해 불편하지 않게 드시는 게 중요해요.


3) 채소, 과일 너무 싫어하시는 분들! 그래도 과일 한 가지 정도는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4) 건강한 채소와 섞으면서 과일보단 채소의 비율을 높여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라색 채소, 과일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시력 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식습관을 개선하셔서 채소, 과일로 자연스럽게 꾸준히 드셔야합니다.

식품의 효능효과가 약처럼 강력하다면 의사 선생님들은 약 대신 채소, 과일을 처방하고 응급실이나 대학병원에선 링겔 대신 토마토나 양배추를 꼽고 있겠죠? 식품은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은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꾸준히 오랫동안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언젠간 그 힘을 발휘할겁니다!


남편이 마신 PCCA 주스보다 보랏빛이 더 진해진 느낌이에요.

채소, 과일 섭취량 하루에 500g을 채워주지 못 한다면 주스 한 잔은 어떠세요? 주스도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답니다! 앞으로 맛있는 주스 많이 만들어 드릴게요.


항상 구독자 분들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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