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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Dec 14. 2024

자유의 씨앗 : 계엄으로 인한 탄핵 집회

한강, 소년이 온다.

응원봉이 없어서 한강 작가님의 책을 대신 들었다.


아줌마도 왔다. 아저씨도 왔다.

청년, 학생들, 아가들도 왔다.


민주주의가 여의도에 모였다.

국회에 모였다.


자유의 씨앗이 모였다.


만약 민주주의가 없었다면?

자유가 없었다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이 있었을까?


K-pop, K드라마, 한류


45년 전의 민주주의는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민주주의죽이려하는 건

살인이다.


며칠 전에 악몽을 꿨다.

전쟁이 나는 꿈


듣기 싫은 목소리는

담화로 이어지고 그 목소리에 잠이 깼다.


그리고 두번째 담화는 마치 2차 계엄으로 이어질 것처럼 불안했다.


요즘 매일이 이렇다.

그래서 일상을 찾기 위해 여의도로 왔다.


목감기 기운이 있어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챙겨갔다.


작은 노력은 이곳에 오면 작지 않은 게 된다.

춥지 않다. 따뜻하다.


구속, 철저한 수사, 단죄까지


이제부터 시작이란 걸

모든 국민이 지켜볼 것이다.


다시만난세계1


다시만난세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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