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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Dec 21. 2024

사세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집회에 온 태극기

누군가

계엄에 투입된 특수부대원들에게 유서를 작성하라고 했단다.


정작 유서를 써야할 사람은 한 사람인데

누가 누구에게 무슨 권한이 있어 유서를 쓰라고 하는가?


군인과 경찰분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자 아들이다.


누군가의 하나 뿐인 부인, 남편일 수도 있고,

하나 밖에 없는 엄마, 아빠일 수도 있다.


누가 누구에게 무슨 권한이 있어서 죽으라고 하는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누구에게도 죽으라고 명하지 않는다.


'사세요. 꼭 살아서 민주주의를 지켜주세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누구에게도 죽으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들 누군가의 소중한 반려인이자, 자식, 아이의 하나밖에 없는 부모다.


누구도 죽으라고 명령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살라고 한다.  


지난 3일 밤

국회로 뛰쳐나갔던 나도, 거기 계셨던 시민들 모두

민주주의 덕분에 살았다.


민주주의를 위해 살려했던 군인, 경찰 분들 덕분에 산 것이다.


양심적인 군, 경 지휘부

부대원, 경찰 분들이 아니었다면

나조차도 살아 있지 못 했을 것이다.


그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왜, 윤석열을 위해 소중한 딸과 아들들이 죽어야만 하는가?


왜 윤석열을 위해 죽어야하는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야한다.

꼭 살아남아서 민주주의를 되찾아야만 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살려한다면 영원히 살 것이고,

윤석열을 위해 살려한다면 살아도 죽은 것처럼 살아야 할 것이다.


역사가 그를 심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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