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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재 Apr 18. 2019

김찬호의《모멸감》을 읽다 말고 쓰기

타인의 인격을 부정하는 풍토는 결국 자신의 존엄성도 훼손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누군가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며 인격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종종 본다.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특히 정치 뉴스에서 많이 보게 된다. 그런 발언을 보고 있으면, 듣는 사람의 인격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인격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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