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야경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결코 따라올 수 없는 분야

Feb 1. 2025

저는 사진에 관한 전문가가 아닙니다.
글 내용 중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특정 주제에 관해서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빛이 풍부한 낮이나 야외 환경에서의 사진은 스마트 폰이 카메라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

언제나 내 손에 있고, 사진을 찍기도 편리하며, 다양하고 편리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진을 보정하기도 간편하고 사진을 찍고 곧바로 소비를 할 수 있는 편리함은 카메라 시장을 거의 몰락시켜 버렸다.

카메라는 배우기 어렵고 사용하기 불편하며 부피도 크고 무거워 쉽게 휴대하기 힘들고 사진을 찍은 후에도 PC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보정작업이 사실상 필수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고서는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비싸 이미 값비싼 스마트 폰이 있고 사진도 잘 나오는데 굳이 카메라까지 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므로 앞으로의 카메라 시장의 전망은 점점 어두워질 것 같다.

최신 스마트폰의 사진들은 상당히 훌륭하지만 그래도 결코 카메라를 따라잡을 수 없는 분야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촬영하게 되는 ‘야경사진’이다.

스마트폰의 센서는 카메라의 그것과 비교하여 물리적인 크기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기 때문에 빛을 받아들이는 절대적인 양이 한참 부족하며 게다가 센서에 도달하는 빛이 지나가는 경로인 렌즈 또한 카메라 렌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히 빛이 부족한 야간에는 더더욱 그 차이가 분명하게 벌어지게 된다.

스마트폰의 센서도 점점 커져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카메라의 센서 크기에 비하면 한참 작은 수준이고, 스마트폰의 특성상 렌즈 또한 비용이나 크기문제로 인해 카메라의 렌즈와 같이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참 오랫동안은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의 사진결과물은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