洗濯

by 리릭

앞서가는 트럭의 번호판 아래 천이 혀를 날름거리듯 펄럭댄다.


그런데 약이 오르기보다 웃음이 샌다.


운전하며 오른 분노가


귀엽게 약 올리는 그 혀 덕에 웃음으로 세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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